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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토스, 하나은행과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 출시[투어코리아=김현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하나은행과 함께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의 적금에 토스 만보기 서비스의 걸음 수를 우대금리 조건으로 접목한 상품으로, 토스 측은 걸음 수를 은행 금리와 연동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운동이나 생활습관 데이터를 금리에 반영하는 상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시즌2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걸음 수 연계 적금의 후속작으로 나온 상품이다.
지난 7월 15일 출시된 시즌1은 판매 한도 1만 좌가 13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토스 측은 전했다. 이에 시즌2는 판매 한도를 기존의 두 배인 2만 좌로 늘려 다시 문을 열었다. 상품 구조와 혜택 내용은 시즌1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국민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0원으로도 가입이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며, 가입 기간은 100일, 하루 최소 1,000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하는 방식이다. 토스 앱 내 하나은행 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시즌1 가입자는 중복 가입이 제한된다
금리 체계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모든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연 4.5%(세전, 8월 27일 기준)까지 적용된다. 다만 이는 걸음 수, 첫 거래 여부, 마케팅 동의 여부 등 여러 우대조건을 모두 채웠을 때의 최대치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기본금리인 연 1.0%에 가까운 수준에 그칠 수 있다.
우대금리의 핵심은 걸음 수 조건이다. 적금 가입일부터 60일째까지 61일간 누적 걸음 수가 1만5,000보 이상이면 연 1.0%, 30만보 이상이면 연 1.5%, 60만보 이상이면 연 2.0%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여기에 가입일 기준 직전 1년간 예·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 제외) 거래 이력이 없는 첫 거래 고객에게는 연 1.0%, 하나은행의 상품·서비스 마케팅 전체 동의 고객에게는 연 0.5%의 우대금리가 각각 추가된다. 즉 하루 평균 약 5,000보 이상을 60일 넘게 꾸준히 걸어야 걸음 수 우대금리 중 최고 구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다.
토스 앱으로 적금을 개설하면 토스포인트도 별도로 지급된다. 가입자 전원에게 기본 2,000원이 주어지고, 직전 1년간 하나은행 예·적금 개설 이력이 없는 경우(주택청약종합저축 제외) 3,000원이 추가돼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토스 만보기는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리워드 서비스로, 하루 이용자 수가 270만 명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입을 고려하는 이용자라면 최고 금리는 여러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적용되는 수치인 만큼, 자신의 평소 걸음 습관과 기존 하나은행 거래 이력 등을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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