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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팽수와 만난 고양고양이/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고양시[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고양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고양고양이가 민선 9기를 맞아 대표 도시 캐릭터로 다시 등장하면서, 이번에는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와 손잡고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한 도시 홍보에 나선다.
고양특례시는 29일 고양고양이와 펭수가 약 7년 만에 다시 만나 댄스 챌린지 형식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두 캐릭터의 재회는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협업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고양고양이의 ‘귀환’이다. 고양고양이는 고양시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해 왔지만 한동안 공식 홍보 콘텐츠에서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고양시는 민선 9기 들어 고양고양이를 다시 전면에 내세우며 도시 브랜드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소통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9년 ‘괭수’에서 2026년 댄스 챌린지로
고양고양이와 펭수의 인연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9년 12월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파자마 어워드’에 고양고양이가 펭수의 모습을 패러디한 ‘괭수’로 깜짝 등장하면서 두 캐릭터가 처음 만났다.
당시 괭수로 변신한 고양고양이는 현장에서 춤을 선보였고, 펭수로부터 ‘껌딱지상’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관련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모았다.
7년 만에 다시 성사된 이번 만남은 과거의 캐릭터 케미를 현재의 숏폼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두 캐릭터는 최신 유행에 맞춘 댄스 챌린지에 함께 참여한다.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시민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단순한 캐릭터 홍보를 넘어 SNS를 통한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했다.
-‘고양고양이의 부활’…도시 브랜드 전략도 달라졌다
고양시는 고양고양이의 복귀를 계기로 캐릭터 활용 범위를 넓혀 도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과 인기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홍보대사 위촉 등 대중문화와 디지털 콘텐츠를 행정 홍보에 접목하고 있다.
고양고양이 역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된다.
기존의 행정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SNS와 숏폼, 대중문화 콘텐츠 속에 고양시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등장시켜 도시 이미지를 보다 젊고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펭수와 같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캐릭터와의 협업은 고양고양이의 존재감을 다시 알리는 동시에 고양시라는 도시 자체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고양이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친근한 상징이자 시민들과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도시 자산”이라며 “이번 펭수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많은 사랑을 받아온 펭수와 고양고양이가 오랜만에 다시 만나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고양고양이의 귀환을 계기로 보다 트렌디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고양시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한 번쯤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도시브랜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고양이와 펭수가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 영상은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 고양특례시와 펭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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