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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경기도의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회[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경기북부에 대규모 돔구장을 유치하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정책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5만 석 규모의 복합 대형 돔구장 건립 구상을 내놓은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 유치 가능성과 도민들의 인식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여론조사에 착수한다.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은 자신이 제안한 ‘정부 복합 대형 돔구장 조성 계획에 따른 경기북부 유치 필요성 및 경기도 대응 방향에 대한 도민인식조사’가 도의회 조사 대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남부와 북부를 포함한 일반 도민 5천 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한 찬반 의견을 묻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별 인식 차이와 이용수요, 돔구장 유치가 지역경제와 균형발전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핵심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경기북부에 복합 대형 돔구장을 유치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정책 논리와 후보지 검토, 행정·재정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돔구장 필요성’부터 입지·활용방안까지 도민 의견 확인
경기도의회는 향후 전문 리서치업체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설문 구성과 조사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사에서는 정부의 복합 대형 돔구장 조성 계획을 도민들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를 비롯해 경기북부 유치의 필요성,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부족에 대한 인식 등을 폭넓게 묻게 된다.
아울러 돔구장 건립이 지역경제와 관광, 지역균형발전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는지, 실제 시설이 조성될 경우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 등 실수요에 관한 의견도 확인한다.
돔구장의 활용 분야와 입지 선정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조건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경기북부 유치를 위해 경기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이번 조사의 주요 목적이다.
특히 경기남부와 북부 주민 사이에 돔구장 건립 및 유치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는지를 권역별로 비교·분석해 향후 경기도 차원의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규진 의원, 정부 동향 점검하며 ‘선제 대응’ 강조
최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에 앞서 정부의 돔구장 추진 상황과 경기도의 대응 방향을 파악하는 데에도 공을 들여왔다.
지난 10일에는 경기도 문화정책과와 별도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돔구장 기본구상과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도내 시·군의 유치 움직임을 점검했다.
최 의원은 당시 정부의 세부 사업계획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경기도가 도내 각 시·군의 후보지와 준비 상황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별 지자체가 각자 유치 활동을 벌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경기북부 전체의 관점에서 유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를 제시할 수 있는 논리와 실행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도민인식조사는 이 같은 최 의원의 정책 제안을 보다 객관적인 자료로 구체화하는 후속 조치라는 의미도 갖는다.
-“경기북부, 스포츠·관광·문화산업 잇는 성장거점 될 것”
최 의원은 대형 돔구장을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위한 시설로 보는 데서 벗어나 경기북부의 산업·관광·문화 콘텐츠를 묶는 대규모 복합 인프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다양한 스포츠·공연 수요를 가진 지역이지만 대규모 경기와 공연, 전시, 문화행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5만 석 규모의 대형 돔구장이 경기북부에 들어선다면 스포츠를 중심으로 관광과 문화, 공연, 콘텐츠산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 수 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대형 인프라가 부족했던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돔구장 유치에 대한 도민들의 실제 수요와 기대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정부와 경기도에 전달할 수 있는 정책적 근거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대규모 시설을 유치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이 얼마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경기북부 유치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유치전략과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북부의 스포츠 인프라 현황과 지역별 접근성, 관광·문화산업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부의 대형 돔구장 조성 움직임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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