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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용인특례시가 오는 2032년 처인구청 이전 이후 기존 청사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공모전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청 이전 이후 기존 부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지난 21일 마감한 데 이어, 신청 기간 내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지 못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서류 접수도 지난 28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단순히 현재 처인구청 건물과 부지만 활용하는 방안에 그치지 않고, 인근 용인도시공사 건물 부지와 김량장동 공원까지 연계한 복합적인 공간 활용 방안도 제안할 수 있도록 공모 범위를 넓혔다.
시는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처인구 원도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작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는 9월 진행된다. 시는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창의성 ▲적합성 ▲도심 활성화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 5개 기준을 적용해 작품을 평가할 예정이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5개 작품은 9월 말 시민 온라인 투표에 다시 부쳐진다. 전문가 평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함께 반영해 최종 시상 등급을 결정하며, 공모전 결과는 10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모두 13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팀에는 2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각 100만원, 장려상 10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나온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일회성 제안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전문가 공모와 처인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이상일 시장이 강조해 온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과도 연계해, 처인구청 이전으로 생기는 공간을 시민 편의와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높이는 공간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생활체육·문화·휴식 등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담아내는 것이 주요 검토 방향이다.
최경진 도시정책과장은 “처인구청 이전 이후 지역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를 공정하게 진행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향후 처인구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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