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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제72회 백제문화제 홍보 포스터. /사진-부여군[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한 폭의 그림으로 되살아난다.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충남 부여군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축제의 정체성과 방향을 담은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백제문화재단이 선보인 이번 포스터는 백제의 대표 문화유산과 자연, 현대적인 일러스트가 어우러지면서 ‘과거의 백제를 오늘의 문화로, 오늘의 축제를 미래의 유산으로’ 이어가는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얼굴을 제시했다.
올해 축제의 중심 메시지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다.
■ 백제금동대향로부터 정림사지까지…‘그림 속 백제’ 탄생
이번 포스터는 단순히 백제 유물을 나열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비롯해 부여를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전통 건축물을 현대적인 감각의 일러스트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연잎과 구름, 백마강의 물결 등 백제의 자연과 사비의 풍경을 상징하는 요소를 섬세하게 배치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백제의 아름다움을 한 장의 이미지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수영필방’ 박수영 작가와 협업해 제작됐다.
섬세하고 밀도 높은 화풍과 단정한 색감으로 표현된 백제의 유산은 과거의 유물을 박물관 속에 머무는 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오늘의 관람객이 친숙하게 마주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콘텐츠로 다시 태어났다.
■ “과거를 재현하는 축제에서 미래를 만드는 축제로”
포스터에 담긴 또 하나의 메시지는 ‘백제의 향연·기억을 넘어 미래로’다.
이는 백제문화제가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재현하고 보여주는 축제에 머물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고유한 가치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전통 문화유산과 현대 일러스트의 만남은 세대 간 문화적 거리를 좁히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문화유산을 현대적인 시각 언어로 풀어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젊은 세대까지 백제문화를 보다 쉽고 감각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포스터 공개부터 축제 분위기 ‘후끈’
백제문화재단은 이번 공식 포스터를 온·오프라인 홍보물과 각종 콘텐츠에 적극 활용해 제72회 백제문화제의 개최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 홍보를 넘어 포스터 자체를 백제문화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알리는 문화콘텐츠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관람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백제의 역사와 사비의 문화적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대표 이미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 10월 3일 개막…부여 전체가 ‘백제의 무대’로
제72회 백제문화제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유적 등을 중심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부여의 주요 역사문화 공간이 축제의 무대로 연결되면서 관람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백제의 시간과 공간을 직접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백제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백제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콘텐츠와 결합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관광과 축제로 연결해 부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한 장의 포스터가 던진 메시지…“백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단순한 축제 홍보물이 아니다.
백제금동대향로의 섬세한 아름다움,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웅장함, 백마강의 물결과 사비의 풍경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백제의 역사가 현재진행형 문화콘텐츠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1500여 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살아나는 백제.
그 시작을 알리는 한 장의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제72회 백제문화제를 향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올가을 부여는 과거를 기억하는 공간을 넘어 역사가 축제가 되고, 문화유산이 콘텐츠가 되는 거대한 백제의 무대로 변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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