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1개 지자체장 앞에 선 윤희신 태안군수…“주민 위한 책임행정, 전국에 선포”
▲윤희신 충남 태안군수.▲윤희신 충남 태안군수.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전국 181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윤희신(사진) 충남 태안군수가 대한민국 최서단 지방정부를 대표해 주민 중심의 책임행정을 전국 무대에 선포했다.

공정과 청렴을 지방행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윤 군수가 ‘주민을 위한 지방정부 실천선언문’을 대표 낭독하면서, 민선 9기 태안군이 지향하는 군정 철학과 ‘미래가 모이고 사람이 머무는 태안’이라는 비전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윤희신 태안군수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중앙정부와 전국 기초지방정부 간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건의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181명 전국 단체장 앞에서…태안군수가 ‘책임행정’ 대표 낭독

이번 국정설명회에는 민선 9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181명을 비롯해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1부 행사에서 윤 군수는 대한민국 최서단 지자체를 대표하는 단체장 자격으로 단상에 올랐다.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과 전국 대표 단체장 7명과 함께 ‘주민을 위한 지방정부 실천선언문’을 대표 낭독한 것이다.

특히 윤 군수는 선언문의 핵심 내용 가운데 “특혜와 부당한 관행을 배격하고, 공직윤리를 바로 세운다”는 조항을 힘차게 낭독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단순한 의례적 선언을 넘어 지방정부가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어떤 행정 원칙을 지켜야 하는지를 전국 지방정부 앞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주민 삶·자치·청렴·안전…지방정부 4대 책무 제시

이번 실천선언문에는 지방정부가 주민을 위해 지켜야 할 네 가지 핵심 가치가 담겼다.

첫째는 주민의 삶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는 행정이다.

둘째는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자치 실현이다.

셋째는 특혜와 부당한 관행을 배제하고 공직윤리를 바로 세우는 공정·청렴한 지방정부 구현이다.

마지막은 재난과 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는 안전행정이다.

▲윤희신(오른쪽 다섯 번째) 태안군수가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충남 시장·군수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군▲윤희신(오른쪽 다섯 번째) 태안군수가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충남 시장·군수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이는 지방정부가 단순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넘어 주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직접 책임지는 생활정부로 거듭나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 “공정·청렴이 태안군정의 출발점”

윤 군수의 대표 낭독은 민선 9기 태안군이 추진하는 군정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윤 군수는 취임 이후 부당한 관행과 특혜를 허용하지 않는 공정한 공직문화 정립을 강조해 왔다.

특히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경영행정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행정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전국 단위 실천선언은 이러한 태안군의 군정 기조를 전국 지방정부의 무대에서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청와대 영빈관서 중앙정부와 ‘지역 현안’ 머리 맞대

1부 행사를 마친 윤 군수는 청와대 영빈관으로 이동해 2부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무총리와 정부 관계자, 전국 지자체장들이 함께 지역 현안과 지방정부의 정책 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중앙정부의 국정 방향과 지역 현장의 정책 수요를 연결하고, 지역별 현안을 정부에 전달하는 등 중앙과 지방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중앙정부와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를 넓혔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 “오직 군민만 바라보겠다”…태안의 지방행정 전국에 각인

윤희신 태안군수는 “대한민국 최서단 태안군을 대표해 전국 기초지자체장들과 함께 주민을 위한 지방정부의 책무를 다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선언문에서 다짐한 바와 같이 민선 9기 태안군정 역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공정과 청렴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정설명회에서 윤 군수가 전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실천선언문을 낭독한 것은 태안군이 지향하는 지방행정의 방향을 전국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혜 없는 행정, 청렴한 공직사회, 주민 안전, 현장 중심의 지방정부.

민선 9기 태안군이 내건 ‘미래가 모이고 사람이 머무는 태안’이 구호에 머물지 않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국 181개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인 국정설명회에서 태안군이 던진 메시지는 분명했다.

지방정부의 존재 이유는 결국 주민이며, 지방행정의 최종 책임 역시 주민에게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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