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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지난 31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과 대청댐 발전시설, 대청호 녹조 발생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먹거리 유통 안전과 식수원 관리,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사진-대전시의회[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대전시의회가 시민의 밥상과 생명수를 지키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은희)는 지난 31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과 대청댐 발전시설, 대청호 녹조 발생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먹거리 유통 안전과 식수원 관리,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민 생활과 건강에 직결되는 핵심 안전 분야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와 개선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첫 방문지는 시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이었다.
복지환경위원들은 농수산물 유통 실태와 시설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중부권 핵심 농수산물 유통 거점으로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등 위생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농산물과 수산물의 위생관리 및 안전성 검증을 한층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왔다.
위원들은 도매시장 이용자와 유통 종사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 노후화 문제를 꼼꼼히 살피고, 쾌적하고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먹거리 안전’에 이어 ‘식수원 안전’ 점검도 이어졌다.
위원들은 대청댐 발전시설을 찾아 댐 운영과 수력발전 현황을 확인하고, 집중호우와 가뭄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홍수조절 능력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기후변화로 극단적인 집중호우와 가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대청댐의 안정적인 운영은 단순한 시설 관리 차원을 넘어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판단이다.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해 시민 안전과 용수 공급에 단 한 치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점검의 마지막 초점은 대청호 녹조였다.
충청권 주민들의 주요 식수원인 대청호에서 녹조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위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녹조 발생 상황과 대응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녹조 제거 선박 운영과 차단막 설치 등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녹조 예찰과 수질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대청호 수질은 곧 시민의 일상과 건강으로 직결된다.
위원들은 대청호를 “대전 시민의 생명수”로 규정하고, 녹조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정수 처리 과정에서도 빈틈없는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단순히 녹조가 발생한 뒤 제거하는 사후 대응에 머물 것이 아니라 수질 변화에 대한 상시 예찰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박은희 복지환경위원장은 “시민의 일상과 건강에 직결되는 먹거리와 식수원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과제”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개선사항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민의 밥상’에서 ‘시민의 생명수’까지 생활안전의 핵심 현장을 의회가 직접 챙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의 먹거리 안전, 대청댐의 재난·용수 관리, 대청호의 녹조와 수질 문제는 각각 별개의 현안처럼 보이지만 결국 하나의 목표로 귀결된다.
시민이 안심하고 먹고, 마시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현장 점검을 계기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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