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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도재영 중부지방산림청장.[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산림을 지키는 것이 곧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도재영(사진) 전 산림청 산지정책과장이 제33대 중부지방산림청장으로 8월 31일 취임하고 대전·세종과 충청권 국유림을 책임지는 새로운 산림행정의 출발을 알렸다.
산림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도 신임 청장이 중부지방산림청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산림재난 대응 강화와 국유림의 효율적인 경영, 임업인과의 상생, 지역소멸 대응 등에 산림행정 역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 1995년 공직 입문…산림정책 현장 두루 경험
도재영 신임 청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산림정책 전문가다.
산림복지국 산지정책과장과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등을 역임하며 산림정책 수립과 조직 운영, 산지 관리 등 산림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만큼 중부지방산림청이 관할하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의 산림 현안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 “산림재난 총력 대응”…국민 안전 최우선
도 신임 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것은 국민 안전과 산림재난 대응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산불과 집중호우, 산사태 등 산림재난의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림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도 청장은 취임 소감에서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국유림을 경영하는 중부지방산림청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산림재난에 총력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도록 산림을 관리·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국유림 관리의 기본 역할을 넘어 국민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산림행정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 국유림 관리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산림행정’
도 청장은 지역 임업인과의 소통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중부지방산림청 관할 지역에는 다양한 분야의 임업인과 산림 관련 종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산림정책이 행정기관 중심으로 추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업 현장의 요구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 청장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다양한 임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을 ‘지역소멸 대응 자원’으로
산림행정의 역할을 지역소멸 대응까지 확대하겠다는 점도 주목된다.
산림은 임업 생산 기반을 넘어 산촌의 일자리와 소득, 관광·휴양, 정주환경 등을 아우르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자산이다.
도 청장은 산림자원을 지역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산림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소멸 대응에 힘을 보태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중부권 산림행정 새 시험대
중부지방산림청은 대전·세종·충남·충북의 국유림을 관리하는 산림행정의 핵심 기관이다.
산불과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국유림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산림자원 보호, 임업인 지원, 산촌 활성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도재영 신임 청장이 취임과 함께 제시한 ‘산림재난 총력 대응’과 ‘임업인 소통’, ‘지역과 상생’, ‘지역소멸 대응’이 향후 중부지방산림청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30여 년간 축적한 산림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나선 도 신임 청장에게 주어진 과제는 분명하다.
국유림을 지키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며, 임업인의 삶을 살리고, 산림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것.
도재영 제33대 중부지방산림청장의 취임이 중부권 산림정책의 변화와 지역 상생형 산림행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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