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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영등포시대가 1일 영등포아트스퀘어 T홀에서 창간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가 지난 1일 영등포아트스퀘어 T홀에서 창간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공익을 싣고 희망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면 무료 공익광고에 참여한 사회적 약자 지원 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채현일 국회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영등포구 직능단체연합회장, 공감자문위원과 공감기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영등포시대의 인기 코너인 ‘전마전’의 주인공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로고송 상영을 시작으로 김형태 편집고문의 개회 선언, 창간 11주년 슬로건 슬로건 제막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박강열 대표와 서천열 자문위원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익광고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영상 상영과 함께 꿈더하기학교 및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관계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달장애 학생 교육 환경 개선과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영등포시대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올바르게 조명하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영등포시대가 1일 영등포아트스퀘어 T홀에서 개최한 창간 11주년 기념식에서 박강열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강열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 11년은 지역의 목소리를 담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언론의 역할을 묵묵히 지켜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밀착형 공익사업을 펼친다’는 창간 당시의 다짐은 지금도 변함없는 영등포시대의 가치이자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곳곳의 따뜻한 이야기와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전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영등포시대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천열 자문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며 함께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구민의 알 권리를 충실히 대변하며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열어온 영등포시대가 창간 11주년을 맞기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영등포시대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언론은 사회의 거울이자 정론직필(正論直筆)의 파수꾼’이라고 한다”며 공정과 균형 등 언론의 역할과 자세를 강조하고, “지난 11년간 변화하는 영등포의 발자취를 성실히 기록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날카로운 비판과 건전한 대안 제시로 구정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고,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며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함과 깊이 있는 안목으로 영등포의 현안을 올바르게 조명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공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각계 인사들, 영등포시대 창간 11주년 축하
영등포시대가 1일 영등포아트스퀘어 T홀에서 개최한 창간 11주년 기념식에서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먼저 축사에 나선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10년 전 영등포시대와 맺었던 인연을 소개하며 “당시 다짐했던 영등포구를 위해 사심 없이 일하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등포시대를 ‘참 언론’이라고 평가하며 창간 11주년을 축하했다.
영등포시대가 1일 영등포아트스퀘어 T홀에서 개최한 창간 11주년 기념식에서 김길자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김길자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역신문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등포시대가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현일 국회의원은 축하 인사와 함께 “영등포가 발전해야 국민의 삶이 더 좋아진다”며 “영등포를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시대가 1일 영등포아트스퀘어 T홀에서 개최한 창간 11주년 기념식에서 채현일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채 의원은 앞서 영등포역 KTX 호남선 정차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KTX 호남선을 이용하기 위해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힘을 모아준 김민석 의원과 영등포 출신 시·구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김 대표의 축하 인사를 대신 전했다.
이어 채 의원은 영등포구청장 재임 당시 조성한 독도체험관과 영등포아트스퀘어를 소개하며 행사 장소로 이곳을 선택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깜짝 놀랐다’, ‘탁월한 선택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와보니까 참 좋다”고 행사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그동안 영등포시대가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며, (장애인 단체를 찾아가는 송년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활동을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영등포시대 하면 항상 떠오르는 단어가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것”이라며 “창간 11주년 행사도 미술작품이 전시된 특별한 공간에서 열려 분위기가 좋다”고 축하했다.
이어 “이제 영등포시대는 영등포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신문이 아니라 반드시 있어야 하는 신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정착 단계를 넘어 이제 도약의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박 위원장은 “아이는 아이다워야 하고 언론은 언론다워야 한다”며 “그런 초심을 잊지말고 계속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강열 대표가 추진 중인 ‘더울림정책연구원’(가칭)을 언급하며 “이제 단순한 관찰자를 넘어 동참하는 참여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공익광고 통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 전해
이날 기념식의 메인 순서로 영등포시대 공익광고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은 지역신문의 역할이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희망을 잇는 데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이 상영되는 중간중간 ‘잘했네’, ‘의미 있네’ 등 곳곳에서 공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어 공익광고의 주인공인 꿈더하기학교 관계자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관계자 및 시설 이용자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각각 단체 소개와 함께 애로사항과 바라는 점을 가감 없이 밝혔다.
김하정 꿈더하기학교 교장은 “학생들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을 자신의 속도와 방식에 맞게 배워간다”며 “발달장애 학생들에게도 자신에게 맞는 학교와 교육을 선택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꿈더하기학교 3학년 김다율 학생은 자신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며 “꿈더하기학교에서는 잠을 자지 않는다. 공부하고 소풍 가고 수학여행도 가며, 방과 후에는 러닝크루도 한다”고 말했다.
또 “전교 부회장에 투표로 당선됐고, 선생님이 시키지 않아도 봉사활동을 한다. 집에서는 설거지도 한다”며 “엄마가 엄청 좋아한다”고 밝게 웃었다.
김다율 학생은 “내년에도 꿈더하기학교에 다니고 싶다”며 “제가 고등학생이 되면 운동장이 있는 꿈더하기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다율 학생의 어머니는 ‘전하고 싶어요’ 시간에 마이크를 잡고 “일반 학교에서 아이가 배우지도, 어울리지도 못한 채 시간을 보내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부모로서 가장 마음이 아팠다”며 “학교는 아이가 그저 ‘견디는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2학년 때 꿈더하기학교에 보내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며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면서 이 학교를 떠나야 하는데 벌써 걱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꿈더하기학교를 조금 더 크게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교에서도 행복하게 배움을 이어가고, 이 학교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시설 이용자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더 넓고 쾌적한 공간과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관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두 단체 관계자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채현일 국회의원과 조유진 구청장, 김길자 구의회 의장은 간간이 메모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버드나무 공연팀이 하모니카로 동요 메들리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연주했다.
이날 공로패는 영등포구청 홍보미디어과 이강림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창간 11주년 기념 퀴즈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종이비행기에 담은 ‘희망’
행사의 마지막은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순서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종이비행기에 영등포시대의 앞날을 응원하는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적어 힘차게 날렸다.
손화수 아나운서는 “영등포시대의 힘찬 행보를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비행기를 힘차게 날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한 뒤, ‘희망을 향해 출발’이라는 외침과 함께 참석자들은 일제히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창간 11주년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손화수 아나운서는 기념 단체촬영 안내에서도 통상적인 멘트 대신 “영등포시대, 공익을 싣고!”를 외치고, 참석자들이 “희망을 잇다!”라고 화답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게 해 깊고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식순에 있던 ‘전마전’ 특별 영상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합니다’는 시간 관계상 상영되지 못했다. 또한 내빈 소개 과정에서 생긴 실수로 일부 참석자들의 빈축을 사 아쉬움을 남겼다.
박강열 대표는 9월 2일 아침, 행사 후 장애인 단체 관계자로부터 받은 “영등포시대 11주년 행사에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분야를 대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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