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의정부시, 미취업 청년 180명 대상 취업 멘토링 다음 달 19일

투어코리아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지난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추가 반영이 필요한 충남 핵심 사업 10건을 제시했다. /사진-충남도(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13조5000억 원 확보를 위한 국비 증액 총력전에 돌입했다.
박수현 충남지사가 직접 여당 지도부를 만나 충남의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내년도 예산 정국에서 충남의 국비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추가 반영이 필요한 충남 핵심 사업 10건을 제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실·국·원장과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이재관·어기구·문진석·복기왕·이정문·전은수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가 제시한 목표는 분명하다. ‘내년도 정부예산 13조5000억 원 확보’다.
현재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남 관련 국비는 13조263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6% 증가했다.
하지만 충남도가 설정한 목표액을 달성하려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236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박수현 지사는 이날 여당 지도부를 상대로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충남도가 국회 증액 대상으로 제시한 사업에는 충청권 첨단산업과 인공지능(AI) 산업 전환을 뒷받침할 ‘충남권 AX 대전환 사업’이 포함됐다.
충남은 정부의 대규모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산업 전환과 기업 경쟁력 강화,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충남도는 이날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5극·충남권 AX 대전환 사업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중부권 거점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백제문화 명품야간상설 공연 ▲대산∼당진·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충청남도 주요 도로망 확충 ▲부여 공공한옥(백제관) 건립 ▲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을 국회 증액 사업으로 건의했다.
이 가운데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KTX 연결 사업과 충남 주요 도로망 확충 사업’은 충남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과 인구, 관광객의 이동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와 중부권 거점 자원봉사연수원 건립은 혁신도시 기능 강화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문화 분야에서는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과 K-헤리티지 밸리 조성, 백제문화 명품야간상설 공연, 부여 공공한옥 건립 등을 통해 충남의 역사문화 자원을 국가적 관광·문화자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이날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와 AI 3대 균형 실현, 충남의 ‘광속 지원 행정’, 충효예 충청정신 등을 언급하며 충남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박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인 정부의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의 ‘광속 지원 행정’ 추진, 인공지능(AI) 3대 균형 실현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7.6% 증가한 13조2632억 원이 반영됐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368억 원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충남의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에 감사드린다”며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과 충남권 AX, 충남권 국립호국원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단순한 국비 확보 건의를 넘어 충남의 산업·교통·문화·정주 인프라를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지역경제 투자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가 충청권을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상황에서 충남이 선제적으로 관련 사업의 국비 확보에 나서면서,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 효과를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예산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충남도는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여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증액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13조5000억 원 정부예산 확보라는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예산 정국의 최대 관건은 ‘2368억 원의 추가 국비 확보’다.
충남도가 요구한 예산이 국회 심의에서 얼마나 반영되느냐에 따라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와 지역 인프라 확충, 역사문화 관광산업 육성의 속도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향후 국회 예산심사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