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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5일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막을 올리고 6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주행사장 주제섬 앞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행사에 앞서 마스코트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주요 참석자들이 개장을 알리는 리본을 자르며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화려한 개막식 모습개장식이 끝난 뒤 주제섬 외벽에서는 미디어파사드가 가동됐다. 관람객들은 차례로 전시 공간에 입장해 섬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행사장에는 양우산을 비롯한 관람객 편의시설이 배치됐으며, 셔틀버스와 전시관도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관 구성과 행사장 정돈 상태, 이동 편의 등에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마스코트 퍼레이드 모습
사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을 찾아온 관광객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이 열렸다. 국내외 관람객과 초청 인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과 퍼포먼스를 관람했다.
사진 /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모습개막식은 ‘섬의 흐름’, ‘섬의 개방’, ‘섬의 서사’, ‘섬의 확장’ 등 4부로 구성됐다.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영상과 박람회 주제곡 공연, 주제공연, 개막 세리머니, 축하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여수시립국악단은 ‘거문도 뱃노래’를 선보였고, 여수시립합창단은 박람회 주제곡 ‘너란 섬’을 불렀다. 국내외 인사들의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사진 / 여수 밤바다 수놓은 세계 최초 섬 박람회의 화려한 서막주제공연으로는 여수지역에 전해지는 인어 설화 ‘신지끼’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신지끼: 마지막 인어’가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섬과 바다를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공존의 의미를 전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섬 지역 청년과 학생, 해녀, 어업인 후계자, 다문화 이주민 등 시민 대표들이 참여한 개막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사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의 모습이어 여수의 365개 섬을 형상화한 라이팅 드론 퍼포먼스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드론이 섬과 바다를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자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키키와 전유진, 박지현이 출연했다. 공연은 약 65분 동안 이어지며 개막 첫날의 열기를 더했다.
조직위원회는 대규모 관람객 방문에 대비해 임시주차장 22곳과 셔틀버스 11개 노선을 운영했다. 교통·경찰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실시간 교통상황 관리와 혼잡 단계별 통제도 실시했다.
또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경찰·소방·보건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에 대응하도록 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행사 기간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며 “섬과 바다가 지닌 가치와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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