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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배준영 의원[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시중에 풀린 5만원권 발행잔액이 195조 원을 넘어섰으나 환수율은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말 기준 5만원권 발행잔액은 195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말 대비 51조 2,000억 원(35.5%) 증가한 규모다.
최근 5년간 지역별 5만원권 발행액(2021년~2026.7월)(단위 : 억원)주 : 1) 금융기관 대상 화페수급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부서 제외 2) 강남본부 포함(강남본부는 2025.7월 이후 화폐수급업무를 수행하지 않음)반면 5만원권 환수율은 2023년 67.1%를 기록한 이후 2024년 47.7%, 지난해 38.2%로 급감했다. 지난해 5만원권 발행액은 28조 5,557억 원이었으나 환수액은 10조 8,998억 원에 그쳐 17조 6,559억 원의 차액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지역별 5만원권 환수액(2021년~2026.7월)(단위 : 억원)/주 : 1)금융기관 대상 화페수급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부서 제외 2)강남본부 포함(강남본부는 2025.7월 이후 화폐수급업무를 수행하지 않음)지역별 환수율 격차도 심각해 지난해 제주(205.9%)와 인천(83.5%)은 높았던 반면, 경남(1.4%), 강원(3.9%), 대구·경북(7.4%), 경기(10.3%)는 저조했다. 올해 1~7월 역시 제주(233.4%)와 인천(97%)을 제외한 다수 지역의 환수율이 낮게 나타났다.
배준영 의원은 “비현금 결제가 일상화됐음에도 시중 5만원권은 5년 사이 51조 원 넘게 늘었다”며 “일부 지역의 환수율이 현저히 낮은 원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지역별 화폐 수요와 유통·환수 흐름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화폐 수급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지역별 화폐 유통 흐름을 정밀 분석해 화폐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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