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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4일 3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축제는 ‘반디의 빛,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무주군 등나무운동장과 지남공원, 남대천, 예체문화관, 태권브이랜드 등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 / 무주 남대천에서 드론쇼를 하는 모습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무주군은 축제 개최 30주년을 맞아 반딧불이와 청정 자연환경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생태축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4일 열린 30주년 기념 특별 전야제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철호 무주군향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와 같은 세월을 살아온 무주군민 가운데 올해 30세가 된 남녀 대표도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사진 / 무주 남대천에서 펼쳐지는 낙화놀이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황인홍 무주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무주반딧불축제는 군민이 만들고 국민이 사랑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최태호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이사가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로 명맥을 이어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사진 / 무주 남대천 사랑의 다리에서 펼쳐지는 분수쇼의 모습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30주년의 의미를 담은 타임캡슐 퍼포먼스 ‘무주에서 우주로’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0년간 무주를 찾은 방문객들의 웃음과 감동, 축제를 만들어 온 참여자들의 노력과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참석자들은 무주반딧불축제의 비전과 희망을 타임캡슐에 담아 드론과 함께 하늘로 띄워 보내며 축제의 새로운 30년을 기원했다.
사진 / 높이 12m의 움직이는 로보트 태권브이의 퍼포먼스 모습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축제장에서는 반디 퍼레이드 버스킹과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글로벌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태권브이랜드에서 남대천변까지 이어진 퍼레이드에서는 높이 12m의 대형 로봇 태권브이가 등장해 관광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는 축제의 의미를 담은 주제공연과 30주년 기념식, 해외 특별 무예공연,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태권브이랜드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인 대형 태권브이 퍼포먼스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 / 무주 한풍루에 설치된 물고기 모양의 등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축제의 대표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 자연을 찾아 어둠 속에서 빛나는 반딧불이를 관찰하며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밤에는 드론쇼와 낙화놀이, 분수쇼,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반디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무주의 밤하늘과 남대천 일대가 화려한 빛으로 물들면서 축제 3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 / 무주부남 뱃소배묻이굿놀이 모습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5일에는 개막 길놀이를 시작으로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공식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렸다. 산의실 솟대 세우기와 버블쇼 ‘반디 키즈 판타지’, ‘도전! 태권골든벨’, ‘남대천 생명플러스’, 부부뱃노래물아굿놀이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무주군 학생·실버 태권도 시범공연과 태권브이 퍼포먼스는 태권도 고장의 정체성을 알렸으며, ‘반디 와인 낭만 버스킹’은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낭만을 선사했다. 밤에는 드론쇼와 낙화놀이, 분수쇼, 불꽃놀이가 이어져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사진 / 무주반딧불축제 조형물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6일에는 한풍루에서 농악보존회의 농악 공연이 열리고, 축제장 곳곳에서 반디 퍼레이드 버스킹이 진행된다.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을 비롯해 버블쇼와 태권골든벨, 태권브이 퍼포먼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저녁에는 태권브이랜드에서 ‘반디 와인 낭만 버스킹’이 열리며, 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는 ‘반디 EDM 파티’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무주 남대천에서 펼쳐진 불꽃놀이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장은 “축제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년 새로운 시선으로 공간과 프로그램을 재구성하고 있다”며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반딧불이와 함께 몸과 마음을 쉬어가며 즐거움과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생태와 문화,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축제의 가치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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