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생활체육 디비전리그 키운다…내년 예산 71.3% 증액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새만금의 햇빛과 바람이 전북의 미래 산업으로 연결된다. 재생에너지와 수소, RE100을 중심으로 전북 청정에너지 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군산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6 새만금 청정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올해 박람회 슬로건은 ‘햇빛과 바람으로 시작되는 에너지 대전환, RE100 전북’이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기업의 RE100 이행 등 전북이 추진하는 청정에너지 정책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단순한 산업 전시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망을 넓히는 데도 무게를 둔다. 기술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해 지역 청정에너지 산업생태계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키운다…군산 투자·인재 양성 협력
개막식은 17일 오전 10시30분 열린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환영사, 축사, 주제영상 상영에 이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기조강연, 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국립군산대학교, 유니슨㈜은 ‘전북지역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해상풍력 주요 기자재 활용을 확대하고, 해상풍력 터빈 분야의 군산 투자와 연구·유지보수 기반을 강화한다. 전문 연구인력 양성과 기술협력도 함께 추진해 해상풍력 사업을 지역 산업으로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수소·RE100…청정에너지 포럼 3개 섹션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청정에너지 포럼은 재생에너지와 수소, RE100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17일 오후 첫 번째 섹션에서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전환과 산업생태계 확장’을 주제로 전북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향후 과제를 살펴본다. 풍력발전과 전파간섭 문제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 현황과 계획도 소개된다.
18일 오전에는 ‘대규모 청정수소 저장·운송·활용 신산업 미래’를 주제로 두 번째 논의가 이어진다. 수소를 대규모로 생산한 이후 어떻게 저장하고 운송하며 산업에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기술과 사업화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세 번째 섹션에서는 ‘RE100 이행과 기업의 에너지 전환전략’을 다룬다. 기업이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과 기술, 산업 현장의 대응 전략 등을 공유한다.
19개 기업·22개 부스…새만금 에너지 기술 한눈에
전시 공간도 확대된다. 컨벤션홀1에는 태양광·수소·풍력 등 청정에너지 분야 19개 기업이 22개 부스를 꾸리고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북지역 대학 석·박사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논문 포스터 전시도 마련돼 기업의 사업화 기술과 학계의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별도로 운영되는 ‘청정에너지종합관’에서는 전북의 에너지 대전환 구상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비롯해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지정 추진, 분산에너지, ESS·AI 기반 차세대 전력망, 수소산업 생태계 등을 소개한다. 새만금을 AI·로봇·수소 첨단산업 투자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도 전시 콘텐츠에 포함된다.
에너지 기업부터 연구기관까지…연계 행사도 풍성
박람회 기간에는 산업 관계자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지역에너지클러스터 학술발표회를 비롯해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포럼과 신규과제 기획 발표회,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등이 운영된다.
새만금 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간담회와 국제심포지엄 준비위원회(FES 2026), 호남권 에너지기술대학(ETU) 네트워크 교류회도 함께 열려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 접점을 넓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박람회를 새만금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전북의 수소·RE100 산업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에너지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과 투자 유치, 첨단 신산업 육성까지 연결되는 청정에너지 산업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