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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질의 시간[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기본소득당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은 인사청문회 일정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야당에 조속한 협의를 촉구하는 한편, 당직자 인사 및 육아휴직 관련 질문에도 답변했다.
정치권 안팎에서 후보자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 관계자는 연합정치의 정신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국회에 노동자 정당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그동안 밝혀온 당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배우자인 박기홍 최고위원의 별도 입장 표명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그간 기자회견과 당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입장을 충분히 밝혀왔으며 필요할 경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추가로 설명할 수 있다고 답했다.
당 관계자는 여당과 야당 간 인사청문회 날짜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질문들에 대해 국민 앞에서 소상히 답변할 수 있도록 야당이 하루빨리 일정을 협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기본소득당 소통관 기자회견용혜인 후보자와 배우자 외에 당직자 중 육아휴직·관련 지원금을 사용한 사례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당 관계자는 청년 정당이라는 특성상 육아휴직 사례 자체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임신 중인 당직자들이 향후 육아휴직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이용 중인 당직자는 있다고 설명했다.
성차별 문화와 관련한 질문에는, 최근 거론되고 있는 이전 조직과 기본소득당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으며, 후보자 본인의 입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여성계에서 제기한 후보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적합성 논란에 대해서는, 관련 표결 당시에도 피해자의 권리 보장 방안을 가장 고민했던 의원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관 취임 이후에도 피해자 권리 보장을 위한 후속 조치에 힘쓸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당은 마무리 발언에서 당의 청년 후보들이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은 지역에서도 당의 이름과 정책을 알리기 위해 도전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헌신을 폄하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인사나 부정한 후원이 구체적으로 확인된다면 절차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당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당의 운영 방식을 국민에게 더 투명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밝히며, 다만 결론을 미리 정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기본소득당 제5기 지도부가 출범했으며, 당은 새 지도부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성실히 답변하고 사실과 다른 주장에는 자료와 사실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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