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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연 여주시의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회[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경기도가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가운데 조장연 여주시의원이 여주시 역시 선제적인 재정 절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경기도가 약 7,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경이 필요하다고 밝힌 데 이어 2025년 약 9,43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 점을 언급하며 “여주시도 재정 비상 상황을 공식적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주시의 재정자립도는 20.21%로 전국 평균 42.37%에 크게 못 미친다. 중앙정부와 경기도 이전재원 의존도가 높은 만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 의원은 “시민이 낸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분명히 하고 효과가 작은 사업은 과감히 중단해야 한다”며 “전시성 사업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사업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마을 단위 사업에 대해서도 실제 이용률과 필요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과거 이장으로 활동하며 설치한 시설의 주민 이용률이 5%에도 미치지 못했던 사례를 들며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치적을 위한 불필요한 시설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주시의 세수 확보 필요성도 제기했다.
조 의원은 북내면 소재 여주에너지서비스가 SK이노베이션에 흡수합병된 뒤 연결납세 방식이 적용되면서 여주시에 귀속될 법인지방세 규모가 불투명해진 점을 지적했다.
또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하루 26만5,000톤 규모의 공업용수가 세종대왕면 남한강 취수장에서 공급되고 약 36.9㎞의 관로가 설치된 점을 언급하며 지역 기여에 상응하는 보상과 세수 대책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물을 공급하고 규제와 환경 부담을 감당하는 여주가 세수 혜택에서는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고통이 시민만의 몫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가 먼저 절약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걸러내는 한편 여주시가 받아야 할 정당한 세원은 적극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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