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시민 불편 줄인 적극행정 5건 선정…AI 행정부터 갈등 해결까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여주시가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과 현장 문제 해결에 나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행정 성과로 선정했다.

여주시는 지난 4일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사례를 대상으로 사전 검토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적극성과 창의성, 시민 체감도, 업무의 중요도와 난이도, 다른 분야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사례는 정보통신과의 ‘1인 담당자가 AI 에이전트로 분석 전담 부서를 구현, 전 부서의 행정 파트너가 되다’이다.

생성형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료 수집과 분석, 시각화, 검증 등 기능별 AI 에이전트가 서로 협업하도록 행정업무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직원들이 정책 기획과 시민 응대 등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 개선 사례들도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보건행정과는 ‘급식관리 사각지대 경로당! 찾아가는 선제적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통해 기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경로당을 직접 찾아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했다. 민원토지과는 전국 최초로 ‘지목변경과 취득세 신고 안내 올인원 서비스’를 마련해 복잡한 행정절차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혁신도 장려 사례로 선정됐다. 여주도시공사 공공복지팀은 AI 상담원을 활용해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즉시콜 접수체계를 개선하고 보다 신속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혁신했다.

지역 현안 해결 과정에서 민관 협력을 이끌어낸 사례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획예산담당관은 민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반도체클러스터와 관련한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교통과와 오학동이 추진한 사례 역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 노력으로 평가됐다.

여주시는 적극행정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우수사례를 조직 내에 공유하고 확산하는 한편, 성과를 낸 공직자에 대한 보상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을 비롯해 포상휴가와 시장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수사례를 추진한 부서에도 포상금과 부서 성과평가 가점 등이 부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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