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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산 생태숲/사진=홍천군[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강원도 중앙부에 자리한 홍천은 수려한 산세와 맑은 홍천강이 흐르는 자연 친화적인 고장이다. 넉넉한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홍천의 가볼 만한 곳들이 여행자를 맞이한다.
홍천군 화촌면과 영귀미면에 걸쳐 있는 공작산은 높이 887.4m로, 정상에서 뻗어 나간 능선이 마치 공작의 날개와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었다. 산림청 100대 명산에 꼽힐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정상에서는 홍천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서남쪽 능선 아래 약 8km에 이르는 수타계곡은 갖가지 암벽들이 장관을 이룬다. 가을철에는 노송과 깎아지른 듯한 바위, 그리고 다채로운 단풍이 조화를 이루고,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이 등산객을 맞이한다. 공작현주차장에서 시작하는 2.7km 코스는 오르락내리락하지만 비교적 수월하며, 수타사에서 오르는 6.9km 코스는 경사가 높아 도전적인 산행을 선사한다.
홍천군 공작산 생태숲 산림교육 프로그램홍천군 내면에 위치한 계방산은 1579.1m 높이로,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태백산맥의 한 줄기이며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다. 울창한 산림과 함께 주목, 철쭉이 군락을 이루며, 특히 겨울에는 눈 덮인 소나무 숲이 돋보이는 절경을 만든다. 이곳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며, 산약초와 야생화가 풍성하다. 산자락을 휘감는 운두령에서 시작하는 4.5km 등산 코스는 약 5시간이 소요되며, 능선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풍경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의 독특한 경관과 빼어난 풍경을 즐기며 기념 사진을 남기기도 한다.
팔봉산 전경/사진-홍천군홍천강이 굽이쳐 흐르는 홍천군 서면에는 팔봉산관광지가 있다. 여덟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팔봉산은 한국 100대 명산이자 홍천 9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해발 327.4m의 아담한 산세에도 기암괴석과 맑은 홍천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각 봉우리에는 수석처럼 자란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 좋으며,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은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도 적합하다. 여름철에는 홍천강에서 물놀이와 래프팅 등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야영장과 야외공연장, 풋살경기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공작산 끝자락 홍천군 영귀미면에 자리한 수타사는 신라 성덕왕 7년(708년)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 고찰이다. 경내에는 대적광전의 팔작지붕과 1364년에 만들어진 동종, 그리고 3층석탑 등 유서 깊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월인석보를 비롯해 여러 문화재를 소장한 영서내륙의 고찰로 그 가치를 더한다. 수타사에서 동면 노천리까지 이어지는 수타사 계곡은 넓은 암반과 큼직한 소들이 비경을 이루며, 계곡 양쪽의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고요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홍천 수타사 /사진 한국관광공사홍천읍 하오안리에 위치한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은 (사)홍천농촌지역관광사업단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홍천의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을 '홍천愛홀릭'을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홍천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지역 특산물 정보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홍천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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