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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과 민관협치위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이상일SNS[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한 도시의 굵직한 현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에서 벗어나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최근 용인특례시 민관협치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시정 현안과 용인의 미래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민관협치위원들이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을 살피고 개선점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정이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더라도 공직자의 시각만으로는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이나 정책의 사각지대를 모두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 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좌우할 반도체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함께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중심이 되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용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주차 문제 등 시민 불편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의 성과가 기업과 산업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를 꼼꼼히 확충하고 시민 체감형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소통 행보는 이 시장이 그동안 강조해 온 현장 중심 행정의 연장선에 있다. 이 시장은 주요 현안이 발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별 현안과 생활 불편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
또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간담회와 정책 설명, 지역 현안 관련 소통의 장 등을 통해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문제를 확인하고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주요 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도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상황을 알리고 의견을 듣는 소통을 강조해 왔다.
이 시장은 특히 민관협치위원회가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행정에 전달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면 시가 이를 검토해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시정을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용인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을 더욱 나아지게 할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많이 주시길 바란다”며 “좋은 제안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것은 정책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혜를 모을 때 용인은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용인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민관협치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현장에서 나온 제안이 실제 행정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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