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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한국영상대학교는 최근 ‘제2회 전국 고교 웹소설 슈퍼루키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 가운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9개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사진-한국영상대학[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웹소설 시장을 이끌 차세대 창작자들의 경쟁이 뜨거웠다. 전국 고교생들이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무기로 뛰어든 ‘전국 고교 웹소설 슈퍼루키전’에서 9편의 우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최근 ‘제2회 전국 고교 웹소설 슈퍼루키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 가운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9개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무려 ‘147편의 웹소설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지난해 제1회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슈퍼루키상을 받은 수상자가 실제 프로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면서 이번 대회에 대한 고교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높아졌다.
단순한 학교 공모전을 넘어 ‘수상에서 데뷔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영상대학교와 ㈜뷰컴즈, SBS아카데미게임학원이 공동 주관했다.
웹소설 작가와 기획자, 교수 등 전문가 그룹이 세 차례에 걸쳐 작품을 심사했으며, 최종적으로 ▲슈퍼루키상 1편 ▲한국영상대학교상 1편 ▲글링상 1편 ▲SBS아카데미게임학원상 1편 ▲글로미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실제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슈퍼루키상 수상자에게는 150만 원, 한국영상대학교상·글링상·SBS아카데미게임학원상 수상자에게 각각 50만 원, 글로미상 수상자 5명에게 각각 10만 원이 수여됐다.
특히 수상자 전원에게 ㈜뷰컴즈의 ‘웹소설 우선 출간 검토 혜택’과 SBS아카데미게임학원 무료 수강권, 글로미 이용권 등이 제공돼 고교생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실제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올해 출품작에서는 웹소설 시장에서 익숙한 ‘시스템·아카데미·회귀·환생’ 등의 흥행 코드를 활용한 성장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단순히 유행하는 소재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괴담과 판타지, 복수극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상인 ‘슈퍼루키상’은 김O수 학생(필명 LK7)의 『EX급 게이트 영주』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결핍과 각성, 목표가 유기적으로 잘 조립됐으며 ‘사이다’와 ‘힐링’의 양면을 모두 충족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영상대학교상’은 유O하 학생(필명 나루)의 『책 뜯어먹고 다시 한 번 탑 등반』이 수상했다. 익숙한 탑 등반물의 플롯에 새로운 소재를 결합해 독자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글링상’은 김O소 학생(필명 소운월)의 『너를 위한 악의』가 받았다. 시한부 주인공의 화려한 복수라는 강렬한 소재를 통해 독자의 호기심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SBS아카데미게임학원상’은 김O현 학생(필명 장혜성)의 『괴담 잡는 경찰은 야근이 싫습니다』가 차지했다.
괴담과 어반 판타지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과 주체적인 주인공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작들은 웹소설의 핵심인 ‘익숙함 속의 새로움’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귀와 환생, 판타지와 괴담 등 독자들에게 익숙한 장르 문법을 활용하면서도 캐릭터와 소재를 새롭게 조합해 차별화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공동주관사인 ㈜뷰컴즈 김학성 대표는 “익숙한 장르 문법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자신만의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고민한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며 “캐릭터의 추진력과 서사의 방향성까지 설계한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를 발굴하고 육성할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SBS아카데미게임학원 한대희 선임 원장도 “고교생 참가자인 만큼 미래의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심사했다”며 “제1회 대회 수상자의 정식 데뷔 사례처럼 본 공모전이 실질적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만큼 재능 있는 청소년 창작자들이 프로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환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 학과장은 “매년 공모전이 거듭될수록 웹소설 시장을 이끌 차세대 작가들이 꾸준히 탄생하고 있다”며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대표 웹소설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의 웹소설전공은 최근 2년 동안 70여 명의 웹소설 작가를 배출하며 ‘웹소설 작가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고교생들에게 단순한 수상 경력을 넘어 ‘창작 교육과 출간, 작가 데뷔로 이어질 수 있는 진입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과 콘텐츠 산업을 연결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2027학년도 웹소설전공 신입생 50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 원서 접수는 9월 30일까지이며, 면접고사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기고사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147편의 출품작, 9명의 슈퍼루키.
교실에서 시작된 고교생들의 상상이 괴담과 판타지, 회귀와 환생을 넘나드는 콘텐츠로 탄생하고 있다.
이제 웹소설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학생 작품’이 아니다.
누가 다음 슈퍼루키가 되어 실제 프로 작가로 데뷔할 것인가.
한국영상대학교의 전국 고교 웹소설 슈퍼루키전이 차세대 K-콘텐츠를 이끌 ‘청소년 스토리텔러 발굴의 새로운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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