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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킨텍스 주차복합빌딩 조감도[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금호건설이 주거 중심의 기존 사업 구도를 넘어 첨단 산업시설과 복합개발 등으로 건축 수주 영역을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금호건설은 킨텍스 주차복합빌딩,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우선 지난 8월 말 최종 수주에 성공한 '킨텍스 주차복합빌딩 건립공사'는 종합평가낙찰제를 거쳐 기술력과 실행 능력을 인정받은 사업이다. 경기 고양시 대화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주차 전용 시설을 짓는 건으로, 총사업비는 약 563억 원이다. 금호건설은 지분 60%를 확보해 주관사로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2026년 9월 착공해 2028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도심 입체복합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지난 7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발주한 3506억 원 규모의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수주가 대표적이다. 금호건설은 5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으며, 버스공영차고지 부지에 공공주택 658가구와 생활SOC, 녹지공간을 통합 구축하는 난도 높은 도심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아울러 반도체·AI 인프라 시장을 겨냥한 첨단 산업시설 수주에도 성공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8월 삼성전자가 인수한 독일 플랙트그룹의 국내 생산 거점인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일원에 연면적 2만3588㎡ 규모로 들어서는 이 공장은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에 필수적인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을 생산하게 된다.
금호건설은 이번 호남권 삼성전자 공장 건설을 계기로 향후 확대될 AI 및 반도체 관련 첨단 산업 인프라 건설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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