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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2026 초등 미래수업 포럼 /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교육청[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인공지능(AI)이 교육의 변화를 빠르게 이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경험하고 사례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유·특·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초등 미래수업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 자체보다 AI 시대에 맞는 ‘수업의 변화’에 맞춰졌다. 학생이 교사의 설명을 듣는 데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며 토론하는 수업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는 데 초점을 뒀다.
포럼에서는 먼저 AI 교육체제로의 전환이 학교와 수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AI 교육대전환을 위한 교육의 방향’, ‘AI 시대를 준비하는 질문의 힘’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미래교육에서 질문과 사고의 중요성을 짚었다.
교실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도 폭넓게 소개됐다. 질문·탐구·토론을 비롯해 사회정서학습, AI 활용, 생태전환교육, 초등 서·논술형 평가 등 11개 분야의 사례가 공유되면서 교사들이 각자의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봤다.
특히 참가 교원들이 직접 학생 역할을 맡아 수업에 참여한 모의수업은 이번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석교사가 수업자가 돼 실제 수업을 진행하고, 참여 교원들은 학생의 입장에서 수업을 경험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수업톡톡’을 통해 수업 설계의 의도와 과정, 학생의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질문 전략, 평가와 수업을 연계하는 방법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단순히 우수 수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들이 수업을 직접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자신의 교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수업 나눔과 차별화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현장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래형 수업을 확산하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와 공공 수업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할 계획이다.
최은희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AI 시대의 수업 혁신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질문과 탐구, 토론을 중심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수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수업이 학교 현장 곳곳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자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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