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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09.14.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김원이 의원이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추천 심사 과정에서 순천대학교의 허위 발표와 심사 기관의 부실·편파 심사 의혹을 제기하며 순천대 추천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은 오늘(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연구원이 진행한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심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순천대는 심사 발표 당시 의대 및 교육병원 부지와 교원 인력 풀을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부지는 순천시 소유의 시유지로 법적 소유권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 대학설립·운영 규정과 공유재산법상 지자체 재산을 무상 양여받거나 무상 임대한 부지에는 영구 시설물인 의대를 설치할 수 없음에도, 심사 기관은 사전 검토와 감점 조치 등 필수 제재를 이행하지 않았다"라며 "2032년까지 5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하겠다는 순천대의 계획 역시 세부 공정이나 객관적 근거가 부재한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김원이 의원은 “순천대는 법적 권원이 없는 부지를 이미 확보했다고 발표하며 심사위원과 도민을 기만했다”라며 “전남연구원과 통합특별시는 허위 기재에 대한 감점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등 공모사업 관리 조례를 위반하고 부실·편파 행정을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순천대 추천을 즉시 취소하고 교육부는 이를 반려해야 한다”며 “교육부가 직접 공정한 평가 기준과 심사위원을 구성해 전남권 의대 신설 대학 심사를 새로 주관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09.14.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김 의원은 36년간 목포대 의대 유치를 염원해 온 지역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이번 공모 결과의 부당성을 바로잡고 교육부 차원의 재심사가 이뤄질 때까지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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