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스마트도시 미래상 제시…‘시민 일상 바꾸는 첨단기술’ 주목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 참가한 안산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안산시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 참가한 안산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안산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안산시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청사진을 국내외에 제시했다.

안산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 참가해 안산관을 운영하고, 스마트도시 정책과 미래 성장사업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도시와 기업, 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AI·모빌리티·도시 인프라 등 미래도시 관련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안산시는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고, 도시의 미래를 혁신하는 포용형 스마트도시 안산’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리고, 기술 자체보다는 시민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스마트서비스를 중심으로 도시의 변화를 보여줬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현재 추진 중인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이다.

시는 전시관에서 ▲자율주행셔틀 ▲아이마스(i-MaaS·통합이동서비스) ▲AI 기반 도로위험 탐지 ▲도시데이터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교통 편의를 높이고 도로 위험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한편, 도시 곳곳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행정과 생활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들이다.

특히 스마트서비스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문제 해결로 이어진다는 점을 부각했다. 첨단기술을 교통과 안전, 생활환경 분야에 접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려는 안산시의 방향성을 보여준 것이다.

미래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안내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안산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도시를 넘어 안산의 미래 산업 기반도 함께 제시했다.

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해 수소도시, 로봇산업, 안산선 지하화 등 주요 미래 성장사업을 소개하며 첨단산업과 도시개발이 결합된 안산의 성장 전략을 알렸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스마트도시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도 이어졌다. 시는 다양한 도시와 기업의 기술 및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안산의 도시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서비스와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를 넓혔다.

대외적인 성과도 거뒀다.

안산시는 이번 엑스포 기간 ‘2026 스마트시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 공동명의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이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하고 미래도시 혁신을 추진해 온 정책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통해 안산이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정책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와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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