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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AI가 여행산업의 판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관광벤처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해법을 한자리에서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브랜드 경쟁력을 어떻게 키울지부터 투자금을 어떻게 유치할지,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어떻게 발전시킬지까지 관광기업의 성장 단계별 전략을 다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5일~16일 이틀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6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음주간은 관광벤처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민간기업, 투자자 등 관광산업의 다양한 주체를 연결해 새로운 협업과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함께 만드는 관광의 내일, 투게더(TourGather)’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프로그램도 기업의 성장 과정에 맞춰 구성했다. AI 시대 관광기업의 경쟁력과 성장전략을 다루는 콘퍼런스·데모데이를 비롯해 지자체·유관기관·대기업·중견기업·여행업계와 관광벤처 간 1대1 비즈니스 밋업, IR·투자상담, 예비창업가 교육·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관광업계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관광현장 톡톡’도 마련된다.

송길영·유정수·지현준 한자리에…AI 시대 관광벤처 생존법은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AI산업 시대 관광벤처 브랜드 마케팅 및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시대예보’ 저자인 송길영 작가와 로컬 상권 재생 전문가인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 초기·성장 관광벤처를 거쳐 국내 AI 챔피언십에서 수상한 바카티오 지현준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AI 환경에서 관광기업이 갖춰야 할 경쟁력과 사업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미래형 관광 인재 양성교육과 연계해 대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창업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참가자들은 창업 프로세스 교육을 받고 관광벤처 3개사의 실제 사업모델을 살펴본다. 선배 관광벤처와의 멘토링도 진행해 아이디어에 머물러 있는 창업 구상을 구체적인 사업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디어에서 투자까지…16일엔 관광벤처 ‘투자 연결’
둘째 날인 16일에는 관광벤처의 자금 조달과 투자유치에 무게를 둔다.
관광 분야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와 관광벤처기업을 연결하는 1대1 투자상담이 진행된다. 한국벤처투자와 협업해 모태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IR 피칭도 마련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한국벤처투자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관광벤처의 투자유치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IR 피칭과 투자상담을 연계해 관광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접점을 더욱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음주간은 국내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예비창업가의 아이디어부터 관광벤처의 사업 확장과 투자유치까지 성장 단계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광벤처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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