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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지난 9월 15일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 주요 인사들이 MOU 체결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첫 번째에 최원석 두나무 글로벌사업총괄 부사장[투어코리아=김현진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 개발청(ACA), 알라타우시티뱅크와 손잡고 현지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두나무는 16일 이들 두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전날인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의 중심축은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와 토큰증권(STO)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함께 들여다보는 것이다. 세 기관은 여기에 더해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수단으로도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역할 분담을 보면, 두나무는 토큰화 기술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전문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알라타우시 개발청은 규제 여건을 분석하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정부·유관기관과의 조율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알라타우시티뱅크는 법률·규제·사업성 등을 두루 검토해 디지털 자산과 기존 금융시스템을 잇는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두나무 최원석 글로벌사업총괄(CGBO)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자사의 디지털자산 기술력을 글로벌 금융 인프라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라고 평가하며, 한국의 관련 기술이 세계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협력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알라타우시 개발청의 알리셰르 압디카디로프 청장 역시 디지털 금융 인프라 발전을 도시의 새 경제 기반을 다지는 핵심 과제로 꼽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세계적 수준의 금융 인프라를 시범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혁신 솔루션 도입과 투자 유치를 뒷받침할 안전한 환경 조성이 알라타우시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카자흐스탄의 법·제도 여건을 감안해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함께 검토해나갈 계획이며, 세부 프로젝트와 추진 방식은 추후 논의를 거쳐 별도 협약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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