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최고 연 5.5% 특판금리
발행어음 가입이벤트_삼성증권발행어음 가입이벤트_삼성증권

[투어코리아=윤형근 기자] 삼성증권이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인 '발행어음'을 처음 선보이고 2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는 만기 1년 이내 상품으로, 삼성증권은 이번에 처음 관련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출시에 맞춰 한시적 특판 금리도 함께 내놨다. 9월 이후 신규 고객과 8월 말 기준 총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는 2~90일짜리 초단기 상품에 연 5.5%(세전, 9월 11일 기준) 금리를 1인당 100만원까지 제공한다. 종합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1년물을 연 4.3% 금리로 100만원부터 3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두 특판 상품 모두 각각 발행 한도(2~90일물 100억원, 1년물 1,000억원)를 채우면 조기 마감된다.

특판이 마감된 이후에는 일반 발행어음 금리가 적용된다. 만기와 상품 유형에 따라 적립형 연 4.6%, 수시형 연 2.55%(이벤트 대상 제외), 2~90일물 연 2.65%, 91~180일물 연 3.2%, 181~270일물 연 3.6%, 271~364일물과 1년물은 각각 연 3.95%가 적용된다(세전, 9월 11일 기준). 2~90일물의 경우 특판(5.5%) 대비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반면, 1년물은 특판(4.3%) 대비 3.95%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아, 상품 유형에 따라 특판 종료 후 금리 하락 폭에 차이가 있는 셈이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매수를 통해 총잔고를 일정 구간 이상 늘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유권이나 계열사 주식 등을 제공하는 리워드도 함께 운영한다. 다만 기존 보유 자산을 처분해 발행어음을 매수한 금액은 잔고 증가분으로 인정되지 않는 등 세부 조건이 있어, 정확한 참여 요건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발행어음은 예금이 아닌 증권사의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한 채무증권 성격의 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 대상이 아니다. 즉 발행사인 증권사의 신용도가 상품 안정성과 직결되는 구조다. 또한 특판 금리는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되는 만큼, 가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실제 가입 시점의 잔여 한도와 적용 금리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발행어음 출시로 고객들이 안정적인 자산관리 수단을 하나 더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판단과 관련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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