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 자원 잇는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16명 배출
 ‘2026년 파주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교육 심화과정’/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파주시 ‘2026년 파주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교육 심화과정’/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파주시

[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파주시가 지역의 사람과 공간,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서며 지속가능관광 기반 확대에 힘을 보탰다.

파주시는 ‘2026년 파주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마치고 교육생 16명이 수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존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생과 지속가능관광 프로그램 및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운영 공모사업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관광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원을 직접 살펴보고, 이를 실제 관광상품과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는 실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다른 지역의 관광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경제와 관광의 연계 방식을 살펴보고 문화·산업 자원이 관광 콘텐츠로 활용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광명전통시장에서는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살펴봤으며, 광명동굴과 기형도문학관에서는 지역의 산업·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확인했다. 주민이 직접 지역 관광을 만들어가는 방식도 함께 살펴보며 파주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파주출판도시에서는 지역 창작자와 공방, 작업실, 문화공간 등을 관광객의 경험과 연결하는 사례를 학습했다. 이를 통해 지역에 존재하는 사람과 공간 자체가 관광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교육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콘텐츠를 설계하는 공동 워크숍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자신이 보유한 경험과 전문기술, 공간, 인적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고 이를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결합해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구상했다.

팀별 발표에서는 각자가 가진 지역 자원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명희 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이 자신이 활동하는 지역을 관광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서로의 자원과 역량을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교육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파주만의 지속가능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심화과정 수료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가능관광 공모사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창작자, 관광 관련 주체 등이 직접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주민의 역량을 관광으로 연결하는 교육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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