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전국 장애인 탁구선수 한자리에…이상일, “장애·비장애 벽 허무는 체육도시 만들 것”
이상일 시장이 ‘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이상일 시장이 ‘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장애인 탁구선수들이 전국에서 용인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용인특례시는 19일 오후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 탁구선수들을 비롯해 선수 가족과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장애인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교류하며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장벽을 낮추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고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대회 준비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채훈 ㈜산업단지닷컴 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시타에 참여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이날 장애인 체육을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으로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용인특례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시장은 “내년 7월이면 은화삼지구에 26면 규모의 탁구전용구장과 8면의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갖춘 체육관이 준공될 예정”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갖춘 반다비체육센터를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늘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체육시설을 단순히 시설을 늘리는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기고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역시 이러한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용인을 찾아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가족과 보호자,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장애인 체육이 지역사회 전체의 생활문화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모두를 위한 체육도시’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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