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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일찍 유행하면서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에 속도를 낸다.
용인특례시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조정해 오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빠른 9월 11일 발령됐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족 간 만남과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감염 확산과 중증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
당초 9월 28일로 예정됐던 어린이 접종은 21일부터 시작한다.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가 우선 접종 대상이다.
이번 절기에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대상 연령도 확대됐다.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범위가 넓어지면서 2012년생 어린이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접종도 연령대별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용인특례시는 ▲60~64세 ▲15~59세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해당 접종은 10월 19일부터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역시 감염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일정이 조정된다.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맞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거주지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가까운 접종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용인특례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처인구보건소 김정금 보건행정과장은는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예년보다 빠르게 발령된 데다 추석을 앞두고 사람 간 접촉과 이동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접종 대상 시민들은 본인의 접종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예방접종 일정 조정을 통해 감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추석 연휴를 비롯한 가을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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