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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정명근 시장이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화성특례시가 스포츠를 매개로 시민 간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시와 시의회가 함께한 화합의 장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확대하면서,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화성의 미래상을 보여줬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2026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체육회와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체육단체가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는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경쟁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시민들이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회가 더욱 주목받은 것은 4개 구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시민체육대회라는 점이다. 기존 읍·면·동 중심의 체육행사에서 참여 범위를 넓혀 다양한 계층과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확장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주민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11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들이 별도 팀을 구성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식에 참여하면서 국적을 넘어 하나 되는 화성의 모습을 연출했다.
4개 구와 외국인팀이 참여한 입장식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행진이 이어졌으며,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까지 더해져 체육대회를 넘어 시민 모두가 즐기는 지역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기장 밖에서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정책·기관 홍보 공간 등 52개 부스가 마련됐다.
공굴리기, 공튕기기, 박 터뜨리기 등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함께 뛰고 웃으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넓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민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시와 시의회가 함께한 친선 축구경기도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직접 경기에 참여해 승패보다 소통과 화합에 의미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정명근 시장(왼쪽)과 이계철 의장이 개막을 알리는 대북을 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시정과 의정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된 모습은 시민들과의 소통으로도 이어졌다.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기반이 넓어질수록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도 커지고, 이는 결국 지역사회 전체의 결속과 도시 발전을 이끄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활동도 마련됐다.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레이저사격 체험을 운영하고 장애인 슐런 경기와 연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27년 화성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대회도 열었다. 시민들이 전국체전의 주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화성의 체육 역량과 도시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개 구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시민체육대회가 내·외국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시민과 시의회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화성이라는 공동체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더욱 넓혀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도시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역량과 에너지가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7년 전국체전 역시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화성의 저력과 발전상을 전국에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이 명량운동회에서 공굴링기를 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한편 이틀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각 종목별 경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종합우승은 봉담읍이 차지했으며 향남읍이 준우승, 팔탄면이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체육대회는 승패를 넘어 시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와 의회의 협력, 시민사회의 참여, 다양한 계층의 소통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이라는 구호를 시민 공동체의 힘으로 구체화하고, 화합을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화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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