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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국민의힘의원들과 김종혁, 정문식 당협위원장이 대곡역세권 추가 아파트 공급에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김경남[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국민의힘 고양시 당협위원장과 시의원들이 대곡역 일대 추가 주택공급 가능성과 관련해 기존 도시계획 및 정비사업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고양병 김종혁·고양정 정문식 당협위원장과 고양시의회 의원들은 21일 고양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곡역세권 추가 아파트 공급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고양시에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주택단지가 아니라 일자리와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곡역세권 개발 방향을 주거 중심으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추진 중인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사업에는 약 9,400세대의 주택공급과 첨단산업 및 업무시설 유치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추가 주택공급이 이뤄질 경우 토지이용계획 변경 과정에서 자족용지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대곡역이 5개 철도노선이 교차하는 수도권 서북부의 주요 교통거점인 만큼 교통 인프라의 장점을 주택공급 확대에만 활용하기보다 산업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공급 확대가 기존 정비사업에 미칠 영향도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고양시에서는 일산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뉴타운·재개발 등 기존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대규모 주택단지를 동시에 공급할 경우 사업 시기와 분양 여건 등이 서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개발제한구역을 추가로 해제해 신규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기존 정비사업의 사업성과 주택시장 여건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통해 수도권 23만 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과 신규 공공택지 10만 가구 이상 확보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김종혁 위원장은 “일산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상황에서 대규모 주택공급으로 인한 고양시 주택시장질서의 간섭효과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정문식 위원장은 “정부가 고양시의 기존 도시계획과 뉴타운·재개발 사업 등 추진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아파트 공급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홍규 의원은 “대곡역세권 개발은 고양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보완하고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할 수 있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미 약 9,400세대의 주택공급이 계획된 만큼 추가적인 주택공급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곡역세권 추가 대규모 주택공급 반대 ▲첨단산업·업무시설 등 자족용지 확보 ▲일산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기존 뉴타운·재개발 사업을 고려한 주택공급 정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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