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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왼쪽) 청양군수가 지난 20일 정산시장을 돌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청양군
▲지난 20일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에 나선 김홍열(오른쪽) 청양군수가 한 주민의 손을 맞잡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청양군[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얼어붙은 전통시장에 추석 대목을 앞두고 민생경제 살리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 청양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동시에 펼치며 ‘지역 상권 회복과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지난 20일 정산시장에 이어 22일 청양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현장을 살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 김홍열 군수, 직접 장바구니 들고 시장 속으로
김 군수는 청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장보기에 동참했다.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만나 경기 상황과 영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 분위기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제를 철저히 이행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절 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단순한 시장 방문을 넘어 소비자로 직접 장을 보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민생경제 현장을 챙긴 것이다.
■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양군 공직자와 시장상인회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이용하기와 청양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사용하기,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집중 홍보하며 명절 소비 촉진과 건전한 상거래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역에서 사용하는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소비 확대’를 적극 독려했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상인들의 매출 회복을 돕는다는 취지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이웃의 정을 나누는 곳”이라며 “이번 추석에는 군민 여러분께서 우리 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좋은 상품을 적정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도록 물가관리와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석 물가 비상관리…19개 품목 집중 감시
청양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추석 명절 물가 잡기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를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중점관리 대상은 배추, 사과, 소고기, 밤, 갈치 등 19개 품목이다.
군은 이들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명절 장보기에 참고할 수 있도록 물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개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 불공정 상거래 행위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가격 담합이나 바가지요금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명절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 “지역에서 사고, 지역경제를 살린다”
이번 청양군의 추석 민생 행보는 소비자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명절 장보기를 지원하고, 상인들에게는 지역 소비를 통한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청양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확대해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상권에 다시 투입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위축된 소비심리가 서민경제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청양군이 전통시장 현장과 물가 관리에 동시에 팔을 걷어붙인 이유다.
장바구니 물가는 잡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김홍열 군수와 청양군의 이번 추석 민생경제 행보가 명절 소비 회복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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