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국민의힘, 성평등가족위 발목잡기 중단하고 법안 논의·국감 응해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들이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가 개회한 지 4주가 지났음에도 국민의힘의 거부로 성평등가족위원회가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있다. 2026.09.28.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들이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가 개회한 지 4주가 지났음에도 국민의힘의 거부로 성평등가족위원회가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있다. 2026.09.28.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위원들이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상임위원회 거부로 법안 심사와 국정감사 준비가 파행을 겪고 있다며 즉각적인 상임위 정상화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 일동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가 개회한 지 4주가 지났음에도 국민의힘의 거부로 성평등가족위원회가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17개 상임위원회가 민생법안 상정과 국정감사 계획 채택을 추진하는 동안 성평등가족위원회만 유일하게 안건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야3당 위원들은 국민의힘이 8월 임시회와 9월 정기국회에서 이유 없이 법안 논의와 국감 계획 채택을 거부해 왔으며, 비쟁점 법안만이라도 먼저 처리하자는 제안까지 원내지도부 반대를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글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국회의 대변 책무를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3당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 일동은 “국민의힘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고통과 여성·아동·청소년의 민생을 외면한 채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며 “성평등가족위원회로 회부된 민생 법률안을 조속히 상정하고 구글 사태 현안 질의와 국정감사 계획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소집에 즉각 응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야3당은 국민의힘이 끝내 위원회 정상화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여성과 아동·청소년의 삶을 외면한 반민생 정치집단으로서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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