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양평 곳곳이 문화무대로
세미원 공연/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재단세미원 공연/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재단

[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양평문화재단이 공연장을 벗어나 군민들의 일상 가까이로 문화예술 무대를 옮기며 지역 어디에서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양평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6 양평 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통해 양평 곳곳의 자연과 생활공간, 지역축제 현장을 무대로 활용하며 군민들에게 다양한 음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 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특정 공연장을 중심으로 관객을 모으는 기존 공연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올해 음악회는 지난 3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1일, 5월 2일, 6월 5일, 7월 4일, 8월 28일, 9월 4일까지 모두 7차례 진행됐다.

특히 양평문화재단은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와 공연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높였다.

지난 4월에는 양평의 봄철 대표 행사인 갈산 누리봄 축제와 공연을 연계해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7월에는 청운면 수박축제 현장에서 음악회를 열어 지역축제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했다. 지역주민들이 별도의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양평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양평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특정 계층이나 특정 공간에서만 향유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의 축제와 관광자원, 공원 등 기존 공간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문화와 지역의 일상을 연결하고, 지역별 문화향유 격차를 줄이는 방식​으로 문화예술 사업의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는 문화예술을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의 생활과 관광, 지역행사까지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청운수박축제/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재단청운수박축제/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재단

축제에서 공원·관광지까지…하반기 공연도 계속

‘2026 양평 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하반기에도 양평의 다양한 공간을 찾아간다.

먼저 오는 10월 3일에는 양평군 북페스티벌과 연계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10월 23일에는 갈산공원에서 공연을 펼치며 군민들이 가을의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오는 11월 6일 용문산관광단지에서 열린다.

문화재단은 남은 공연에서도 각각의 장소와 행사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계절과 지역의 분위기를 문화예술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통해 양평 곳곳에서 군민들과 직접 만나 음악과 문화예술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문화예술은 특정한 장소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공연도 지역의 공간과 행사에 어울리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원과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공간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축제·관광·생활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2026 양평 물맑은 어울림 음악회’의 남은 공연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공식 누리집과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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