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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울산 중구청장[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9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민선9기 전반기를 이끌 임원진을 확정했다. 임기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협의회는 전국 227개 시장·군수·구청장으로 구성된 법정 협의체다. 지방정부 공동 현안을 놓고 중앙정부와 정책을 협의하고, 지방정부 간 교류를 이끄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중앙-지방 가교 역할… 울산 목소리 전달 통로 기대
김 구청장은 상임부회장으로서 전국 단체장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한다. 지방정부 공동 과제를 조율하고 중앙정부와의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울산 기초단체장이 전국 협의체의 핵심 임원진에 합류하면서, 지방자치 관련 제도 논의에서 지역 사정을 직접 전달할 통로가 넓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협의체 특성상 227개 지방정부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사안이 적지 않아서 이런 가운데 조정 역량을 어떻게 보여줄지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 구청장은 "전국 지방정부의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지방정부 간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마다 특성과 강점을 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역량을 높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지방자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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