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교문동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인…교문1동 반출금지
▲ 구리시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구리시 교문동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확인되면서 교문1동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구리시는 지난 9월 30일 교문동 일원의 잣나무 1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예찰과 방제에 나섰다.

시는 앞서 8월 서울 강동구와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감염목을 기준으로 반경 2㎞ 이내에 포함된 교문2동과 수택1·2·3동, 인창동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감염 확인으로 교문1동도 추가됐다.

확산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공동 대응도 시작됐다. 산림청은 1일 구리시청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경기도, 남양주시·하남시, 서울시와 광진·중랑·노원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감염 현황과 예찰·방제 대책을 점검했다.

구리시는 국립산림과학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함께 감염 의심목을 정밀 조사하고,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 관계기관과 협의해 방제할 계획이다.

예찰 범위도 산림·공원·녹지와 가로수에서 공공기관 부지, 공동주택 등 사유지까지 확대한다. 소나무류 취급·유통업체 점검과 이동 단속도 강화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방제와 정밀 예찰에 나서겠다”며 “소나무류가 갑자기 말라 죽는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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