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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코웨이,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출시[투어코리아=전미경 기자] 코웨이가 걷기를 돕는 착용형 로봇을 내놓고 렌탈 사업에 들어간다.
코웨이는 고령층 등 걷기가 불편한 이들을 겨냥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착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다리 힘을 보태 주는 기기로,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와 함께 개발했다.
본체는 허리에 두르고 스트랩으로 다리와 잇는 구조다. 무게는 1.6kg이며, 몸동작을 따라 움직이는 관절(조인트) 기술을 넣었다. 하드웨어에는 카본을, 몸에 닿는 부분에는 패브릭을 썼다. 방진·방수는 IP65 등급으로, 회사 측은 국내 웨어러블 로봇 가운데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색상은 페블 그레이, 페일 네이비, 샌드 베이지 세 종류다.
작동 모드는 모두 7개다. 걸을 때 드는 힘을 덜어 주는 '에어', 저항을 걸어 하체 근력 운동을 돕는 '아쿠아', 걸음이 느리거나 보폭이 좁은 사람을 위한 '케어', 계단·경사로용 '등산', 좌우 균형을 맞추는 '밸런스', 충격을 낮추고 보폭을 키우는 '소프트', 가볍게 뛸 때 쓰는 '슬로조깅' 등이다.
효과와 관련해 코웨이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실린 연구를 근거로 들었다. 평균 78.6세인 성인 9명이 제품을 차고 4주 동안 걷기 운동을 했더니 보행 속도가 평균 14.8% 빨라졌고, 지구력·균형 능력·하체 근력도 나아졌다는 내용이다.
전용 앱도 함께 제공된다. 걸음을 실시간 분석해 보폭과 속도를 음성으로 알려 주고, 선호하는 운동에 맞춘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쌓인 데이터는 '스마트 보행 리포트'로 정리돼 변화 추이를 살필 수 있다.
판매 없이 렌탈로만 운영하며, 짧은 기간 빌려 쓰는 단기 대여도 마련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령층뿐 아니라 걷는 데 도움이 필요한 여러 연령대를 염두에 뒀다며 "착용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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