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리카르도 젤리 주피렌체 대한민국 명예영사 국제명예자문관 위촉
류광열 제1부시장이 젤리 명예영사 국제명예자문관 위촉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류광열 제1부시장이 젤리 명예영사 국제명예자문관 위촉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용인특례시가 이탈리아 피렌체와의 교류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리카르도 젤리 주피렌체 대한민국 명예영사를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4일 처인구 고림동에서 류광열 제1부시장과 젤리 명예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장을 전달했다.

젤리 명예영사는 앞으로 2년간 용인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이탈리아 피렌체시와 용인시가 실질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양 도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번 위촉은 용인시가 추진해 온 피렌체와의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의 강점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제 교류사업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젤리 명예영사는 2016년부터 토스카나주를 관할하는 주피렌체 대한민국 명예영사로 활동하며 한국과 이탈리아 간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에 힘써왔다.

현재 ‘태극기-토스카나 한국협회’ 회장과 ‘피렌체 한국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특히 그가 이끌고 있는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올해 24회를 맞은 유럽의 대표적인 한국 영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용인시는 그동안 젤리 명예영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피렌체와의 교류 기반을 마련해왔다.

지난해 3월 피렌체시에 양 도시 간 교류 의향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 젤리 명예영사를 초청해 피렌체시와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을 계기로 그동안 이어온 교류 논의를 구체적인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피렌체의 문화·예술적 자원과 용인의 도시 인프라 및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양 도시의 시민과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특례시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문화·예술·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철 시 행정과장은 “이번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은 용인과 피렌체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교류를 이끌어온 젤리 명예영사의 풍부한 경험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양 도시의 교류를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관광을 비롯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 교류사업을 발굴해 용인이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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