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쌀, 좋은 쌀 넘어 가공산업으로”…CJ·이마트와 전국 판로 연다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CJ제일제당, 이마트와 ‘여주쌀 가공식품 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CJ제일제당, 이마트와 ‘여주쌀 가공식품 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여주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여주쌀이 이제 밥상 위의 쌀을 넘어 전국 소비자를 만나는 가공식품으로 영역을 넓힌다.

여주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여주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 확대를 위해 국내 대표 식품기업과 대형 유통망을 동시에 연결하면서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판로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여주시는 여주시청에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CJ제일제당, 이마트와 ‘여주쌀 가공식품 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결과물은 오는 12일 전국 이마트에서 선보이는 ‘햇반 여주쌀밥’​이다.

CJ제일제당은 여주의 고품질 쌀인 ‘진상미’를 원료로 프리미엄 즉석밥을 개발했으며, 이마트 전용 제품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에는 보리 달인 물을 더해 구수한 맛과 향을 살리고 밥공기형 용기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선보인다.

이충우 시장 “여주쌀의 경쟁력, 가공산업으로 넓혀야”

이번 협약을 여주쌀의 새로운 도약 계기로 제시한 인물은 이충우 여주시장이다.

이 시장은 여주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인정받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여주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쌀을 생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 쌀이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도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여주쌀의 고품질화를 넘어 가공산업으로 영역을 넓혀 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주 농업인이 생산한 쌀이 CJ제일제당의 제품으로 가공되고 이마트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게 되는 구조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시장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여주쌀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주시가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선교 국회의원, 여주 농업과 기업·유통 연결하는 가교 역할

이번 협약에서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대목은 김선교 국회의원이 여주시와 농협, CJ제일제당, 이마트가 함께한 상생협력 현장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여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판로 확대라는 지역 현안과 기업·유통 분야의 협력을 연결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여주쌀을 특정 기업에 납품하는 수준을 넘어 생산자인 농업인과 농협, 식품기업, 유통기업이 하나의 공급망으로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지역 농업의 새로운 판로 모델로 주목된다.

김 의원의 협약식 참여 역시 이러한 민·관·농 협력의 의미를 공유하고, 여주쌀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 확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여주쌀이 국내 대형 식품기업의 가공 원료로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행정, 농업계, 기업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진상미’가 햇반으로…여주쌀의 전국 브랜드화 본격화

이번 협약은 여주쌀의 소비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제품 출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햇반 여주쌀밥’은 여주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 품종인 진상미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프리미엄 즉석밥이다.

오는 10월 12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되며, 이마트 앱을 통한 제품 광고와 여주시 내 샘플링 행사, 이마트 여주점 별도 매대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여주시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제품과 여주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처럼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가공식품으로 상품화되고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여주쌀의 소비 접점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쌀을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쌀의 원료 가치를 높이고,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농업인에게는 판로, 기업에는 상생, 소비자에게는 선택권

이번 협력은 참여 주체별 역할이 명확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여주시는 지역 농업과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고 여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 기반을 담당하고, CJ제일제당은 여주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생산을 맡는다.

이마트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홍보를 지원한다.

네 기관은 제품 출시 이후에도 여주쌀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결국 이번 협약은 ‘농업인이 생산하고 기업이 가공하며 유통사가 판매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주쌀의 다음 목표는 ‘가공·유통·브랜드’ 경쟁력

여주시는 이번 협약을 일회성 제품 출시로 끝내지 않고 여주쌀의 활용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고품질 쌀 생산이라는 기존 경쟁력에 가공식품 개발과 대형 유통망을 결합하면 여주쌀의 새로운 소비처를 만들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쌀이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이마트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며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여주쌀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수원 농협여주시지부장, 전규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조영식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부사장, 남호원 이마트 상품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좋은 쌀을 생산하는 여주’에서 ‘좋은 쌀을 전국의 다양한 식품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여주’로.

이충우 시장이 제시한 여주쌀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 전략이 CJ제일제당과 이마트라는 대형 파트너를 만나 구체적인 제품과 전국 유통으로 이어지면서, 여주 농업의 새로운 판로 확대 모델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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