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산자중기위원장, 국감서 민생 챙기고 중국 경제외교까지…광폭 행보
중국으로 출국하는 김성원 위원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김성원SNS중국으로 출국하는 김성원 위원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김성원SNS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민생경제와 중소기업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당일치기로 참석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회에서는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따지고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살피는 한편, 해외에서는 세계 각지의 한인 경제인들과 만나 국내 기업의 수출과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국정감사와 경제외교를 연결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김 위원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무역박람회 참석을 위해 이른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고 밝혔다.

당초 3박 4일 일정으로 초청받았지만, 지역에서 기다리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비울 수 없어 새벽 일찍 출국해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저녁 귀국하는 당일치기 일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하루 인천과 중국 선전을 오가는 빠듯한 일정이지만,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고 오겠다”며 “700만 재외동포 사회와 대한민국을 더욱 긴밀하게 잇고, 중국을 비롯한 핵심 교역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과 경제인들이 세계 어디에서든 마음껏 뛰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단단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국회 상임위원장으로서 국가 경제와 기업 지원을 위한 역할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국정감사서 홈플러스 사태·소상공인 지원 현안 집중 점검

김 위원장의 민생 중심 행보는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정부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과 민생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는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에 따른 납품업체와 입점 소상공인의 피해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증인으로 채택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불출석하자, 김 위원장은 동행명령 발부와 고발 여부 등을 여야 간사들과 협의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자위는 김 회장에게 오는 23일 종합감사에 다시 출석하도록 요구하고, 불응할 경우 후속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대형 유통기업의 경영 위기가 납품업체와 소상공인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 관련 책임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대목이다.

국감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과제도 논의됐다. 노란우산 공제금 중도 해지 시 건강보험료가 다시 부과되는 문제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는 온라인 전통시장관의 운영 취지 등이 다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련 제도와 운영 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태양광 산업 지원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책 등 산업·에너지 현안도 국감에서 논의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부터 에너지 산업 정책까지 다양한 쟁점을 다루며 정부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영향을 점검했다.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실제 제도 개선과 피해 구제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살피는 것은 상임위원장으로서 풀어야 할 과제다.

중국 선전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석…글로벌 비즈니스 연결

국회에서 민생경제와 산업 현안을 점검하는 김 위원장은 해외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통한 기업 지원에도 나섰다.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선전은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 중국 현지 기업이 교류하는 국제 경제 행사다. 국내 기업과 기관, 한인 경제인 및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시와 수출상담, 투자협력, 스타트업 교류 등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김 위원장은 선전에 도착하는 대로 행사장을 찾아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인 경제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와 국내 산업계를 연결하고,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과의 경제 교류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국회가 제도와 정책 측면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은 현지 시장 정보와 유통망, 사업 파트너를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협력 기반이다. 이들과의 교류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투자 유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려면 국내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이 뒷받침돼야 한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성원 국회의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원실김성원 국회의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원실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기업 성과로”

김 위원장의 최근 행보는 국정감사를 통한 정부 정책 점검과 국제 경제 행사 참여를 병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국회에서는 소상공인 피해와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문제점을 살피고, 해외에서는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와의 접점을 넓혀 국내 기업의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내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는 노력뿐 아니라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고, 해외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가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김 위원장은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국회 상임위원장으로서 맡은 경제 현안도 충실히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3박 4일의 초청 일정을 당일치기로 바꾼 것도 지역 의정과 국가 경제를 위한 역할을 함께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민생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점검하고 해외에서는 기업의 시장 개척과 경제 교류를 지원하는 김 위원장의 행보가 정책 개선과 수출 확대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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