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주민 곁에서 듣고, 움직이고, 해결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힘”
축사하는 이계철 의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회축사하는 이계철 의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회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주민자치의 역할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주민들의 제안이 실질적인 지역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9일 봉담2 생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6년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에 참석해 29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소통하고 화합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의장과 임채덕 부의장을 비롯해 화성특례시의원들이 참석 했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준석 국회의원, 김근엽 화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과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자, 시민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화성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별 주민자치위원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형 박 터뜨리기, ‘자치 골든벨’, ‘나도스타’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교류하고 화합을 다졌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에서 주민자치 활동이 자신의 정치적 출발점이기도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주민자치의 가치와 의미를 강조했다.

이 의장은 “저도 주민자치로 지역의 일을 시작했다”며 “주민들과 마주 앉아 동네에 필요한 일을 찾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배운 것들이 지금 의장으로 일하는 데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맡고 있는 역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회의와 행사 준비, 주민 의견을 모으는 일까지 여러분이 애써주고 계신다”며 “주민 곁에서 듣고, 움직이고, 해결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힘이며, 여러분이 그 힘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가 단순한 행사나 회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에서 필요한 과제를 찾아 해결하는 실천 과정이라는 점을 짚은 것이다.

이 의장은 또 “오늘은 일 이야기를 잠시 내려놓고 다른 동네 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신나게 즐기시라”고 전하며, 평소 지역을 위해 힘써온 주민자치위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주민자치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예산을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주민이 지역의 주체로 참여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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