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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돌발해충/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경기도[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경기도가 농작물 피해를 유발하는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10월 한 달간 성충기 집중 방제에 나선다. 도내 21개 시군과 협력해 농경지뿐 아니라 주변 산림지역까지 함께 방제함으로써 해충의 산란을 억제하고 이듬해 발생 규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성충기 협업 방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제 대상 면적은 농경지와 인접 산림지를 포함해 약 1,450ha다.
돌발해충은 국내에 천적이 충분하지 않고 번식력이 강해 농작물 생육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꼽힌다. 농경지에만 방제를 집중할 경우 주변 산림에서 다시 유입될 수 있어 농업지역과 인접 산림을 연계한 공동 방제가 중요하다.
이번 10월 방제는 해충의 월동과 번식을 앞두고 산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충 단계에서 적기에 방제하면 다음 해 해충 발생 밀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도는 시군별 예찰과 협업을 바탕으로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경기도는 올해 전국 단위 연간 방제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월동난 조사에 이어 6월에는 약충기 협업 방제를 실시했으며, 8월에는 성충기 발생 조사를 진행했다. 이달에는 성충기 협업 방제를 통해 해충의 추가 확산과 산란을 막는 데 집중한다.
현장 방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 공유도 이뤄졌다. 도는 지난 1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무인방제 드론 시연을 진행하고 방제 기술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방제 효과를 높이는 한편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준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주기적인 예찰조사와 협업 방제 체계 강화로 도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돌발해충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적기 방제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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