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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와 윤성진 부시장/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화성시[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화성특례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한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서비스와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는 적극행정 성과를 공유했다. 의료 인프라 확충부터 먹거리 지원, 방학 중 돌봄, 대중교통 안전관리까지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정책을 발굴해 행정 현장에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4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시 소속 공무원 부문 5건과 공공기관 부문 3건 등 총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자들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 불편을 해결하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업무 성과를 넘어 시민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편익을 높이고,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 해결 방식을 다른 부서와 기관으로 확산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의료·안전 분야 최우수…시민 건강과 생명 보호에 초점
시 소속 공무원 부문 최우수상은 균형발전과의 ‘수도권 남부 미래의료 허브 구축, 고려대학교 동탄병원과 함께 의료자족도시로의 길을 열다’가 차지했다.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화성시가 의료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정책이다.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은 화성도시공사 봉담체육센터부의 ‘AI로 지키는 수영장 골든타임’이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사업 선정 등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내용이다. 시민들이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먹거리·돌봄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줄인다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에서도 적극행정 사례가 선정됐다. 통합돌봄과의 ‘그냥드림, 화성형 먹거리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먹거리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생활에 필요한 먹거리 지원을 복지 안전망과 연결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동친화과와 기본사회담당관의 ‘방학에도 아이는 안심, 부모는 든든, 틈새돌봄·행복밥상으로 돌봄공백 해소’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학교 수업이 없는 방학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과 식사 부담을 덜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다.
이들 사례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에게 적시에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가정이 겪는 생활 부담을 행정이 함께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행정·버스 안전·체육시설 이용 편의도 개선
정보통신과의 ‘시민 중심, 시민을 위한 AI행정 지원체계 구축(화성in, HAI-MATE)’은 우수상을 받았다. AI를 활용해 시민 중심의 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려는 사례다.
화성도시공사 기술지원부의 ‘AI 안면인식 졸음방지시스템 도입으로 화성희망버스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도 우수상에 선정됐다.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졸음 관련 위험을 사전에 관리해 대중교통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공체육시설 이용의 공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사례도 주목받았다. 화성도시공사 체육시설1부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배드민턴 코트 자동배정시스템’을 도입해 동호회의 코트 독점 문제를 해소한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용자 간 배정 갈등을 줄이고 더 많은 시민이 체육시설을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시는 이처럼 AI 기술을 행정과 안전 분야에 적용하고,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보완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 참여 심사 거쳐 선정…우수사례 시정 전반으로 확산
이번 수상작은 서면심사와 시민 설문조사,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추진한 정책과 문제 해결 경험을 발표하고, 다른 부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화성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5년 연속 수상했다.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추진한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우수사례가 특정 부서에 머무르지 않고 시정 전반에 확산돼 시민들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 돌봄과 복지, 행정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사례를 시정 전반에 적용해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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