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탄소중립·ESG 경영이 경쟁력”…친환경 미래도시 구상 공유
제6기 ESG경영자 과정에서 ‘다시 뛰는 안산’을 주제로 특강 강사로 나섰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안산시제6기 ESG경영자 과정에서 ‘다시 뛰는 안산’을 주제로 특강 강사로 나섰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안산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이민근 안산시장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연결하고,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안산시는 이 시장이 지난 15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제6기 ESG경영자 과정에서 ‘다시 뛰는 안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시의 주요 개발사업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제6기 수강생과 기존 과정 수료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안산의 산업·도시 공간 변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소개하고, 기업의 경영 혁신이 지역사회 발전과 맞물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산신길 일반산업단지 조성, 역세권 개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도심 생활권 도시숲·정원 확충 등이 제시됐다.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향이다.

특히 친환경 정책과 기업의 ESG 경영을 연계하는 방안도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은 환경 관련 위험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경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제인 만큼, 지역 차원에서도 기업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안산시는 도심 생활권에 도시숲과 정원을 확충하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녹색 공간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관련 기반을 활용해 기업의 탄소중립 경영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도시환경 개선과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별개의 과제가 아닌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축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특강은 2023년 시작된 ESG경영자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산환경재단 탄소중립지원센터와 SDX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 과정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업 경영 역량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1기부터 5기까지 총 167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6기 교육은 지난 8월 20일 시작해 오는 11월 26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업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안산시도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산업 기반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 생활권 녹지 확대를 함께 추진하면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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