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화성특례시의원 “청소년 17만 명 시대…수련관 확충 서둘러야”
5분 자유발언 하는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인 김상수 의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회5분 자유발언 하는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인 김상수 의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의회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화성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이 급증한 청소년 인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 확충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청소년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동탄2신도시에 종합수련시설을 우선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인 김상수 의원(국민의힘·동탄7·동탄9)은 지난 16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소년 인구 규모와 지역별 분포를 고려한 청소년수련시설 확충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화성시의 9~24세 청소년은 약 17만4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를 웃돈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동탄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탄2신도시에만 약 6만 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화성시가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은 한 곳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이 방과 후와 주말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공간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놀터 등 기존 시설의 확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짚었다. 시설마다 담당하는 기능과 역할이 다른 만큼,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수련관을 별도로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인구 규모가 화성시와 비슷한 고양시가 청소년수련관 3곳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화성시 역시 청소년 인구와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시설 확충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집행부가 청소년수련관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에 나서고, 특히 청소년 인구가 많지만 수련관이 없는 동탄2신도시를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에게 공간을 내어 주는 일은 단순히 건물 하나를 짓는 일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고, 무엇을 경험하며 자라느냐의 문제”라며 “청소년이라는 우리 시의 가장 큰 자산에 걸맞은 공간을 마련하는 데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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