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산후조리원 직원 결핵 확진…신생아·종사자 접촉자 조사 확대
광명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광명시청 전경/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달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광명시 소재 한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이 신생아와 종사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광명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경기도와 합동 역학조사팀을 구성하고 접촉자 확인과 검진, 후속 치료·관리 체계 마련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국가 건강검진에서 흉부 엑스선 이상 소견이 발견돼 상급 의료기관에서 추가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5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보건소는 의료기관의 신고를 받은 직후 대책회의를 열고 접촉자 조사 범위와 검진 방법,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한 현장조사도 진행했다.

보건당국은 신생아가 주요 접촉 대상인 점을 고려해 검진과 후속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전염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간에 확진 직원과 접촉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검진을 추진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담 의료기관도 지정했다.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 다른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검진도 병행한다. 시는 관계 기관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검사부터 필요한 치료와 추후 관리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보호자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에도 나섰다. 광명시보건소는 지난 17일 해당 산후조리원 신생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긴급 설명회를 열고 결핵 발생 경위와 접촉자 검진 계획, 향후 치료·관리 일정 등을 안내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도 설명했다.

박해권 광명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접촉자 조사와 검진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보호자들에게 관련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며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와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보건소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접촉자 검진과 후속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조사 진행 상황을 보호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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