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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사업 시행계획도. /사진-청양군
▲용수 공급체계 구축사업 시행계획도. /사진-청양군[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기후 위기로 갈수록 불안정해지는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하고 청양 농업의 체질을 바꿀 대규모 기반시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논 중심의 기존 용수 공급체계를 다양한 작물 재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넘어 농가소득 증대와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충남 청양군은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시행계획이 지난 14일 충청남도 고시 제2026-427호를 통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72억 4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청양군 장평면과 청남면 일원 10개 리로, 오는 2031년까지 농경지 677.6ha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농업용수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는 동시에 원예작물 재배 여건을 개선해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 472억 원 대규모 투자…농경지 677.6ha 용수 공급망 구축
사업비는 총 472억 400만 원으로, 국비 80%, 도비 6%, 군비 14%를 투입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다.
총연장 59.6㎞이며, 주요 시설은 양수장 및 정수·가압장 1개소와 급수관로 113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이 구축되면 장평면과 청남면 일원 10개 리, 총 677.6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관개시설을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작물 재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논 중심의 용수 공급체계를 범용화하면 원예작물 재배에 필요한 용수 공급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용수 이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논 중심 농업에서 다양한 작물 재배로…농업 경쟁력 높인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개선해 작물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있다.
기후변화로 강수량과 가뭄 발생 양상이 달라지면서 농업 현장에서는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생산성과 직결되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원예작물은 작물별 생육 특성에 맞는 용수 관리가 중요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이다.
청양군은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해 원예작물 재배 여건을 개선하고, 농가가 보다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영농 불안을 줄이는 동시에 다양한 작물 재배를 뒷받침해 지역 농업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려면 시설 구축 이후에도 용수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실제 작물 재배와 농가소득에 미치는 효과를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 시행계획 승인…11월 발주 목표로 사업 속도
청양군은 시행계획 승인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11월 사업 발주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농업용수 공급 기반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가운데 국비가 80%를 차지하는 만큼 지방재정 부담을 고려하면서도 대규모 농업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 농업계의 기대도 모으고 있다.
■ 기후위기 대응부터 농가소득까지…청양 농업의 미래 기반 마련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업 기반시설 확충과 작물 재배 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안정적인 용수 공급은 농업 생산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기본 조건이다.
여기에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한 기반이 마련되면 농가의 영농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청양군은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용수 수급 불안정을 완화하고, 원예작물의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돼 농경지 677.6ha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72억 원 규모의 투자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적기 추진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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