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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6.10.19.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전국 90개 수협 조합의 상호금융 부실 위험이 한계치에 다다르며 상호금융 5개 기관 중 가장 위태로운 상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시갑)이 상호금융 5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협 상호금융의 종합 위험도는 평균 순위 2.4로 5개 기관 중 가장 높았다. 순자본비율은 5.04%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적기시정조치 권고 기준선인 4% 미만 취약 조합이 31.1%(28개소)에 달했다.
특히 전체 여신 중 기업대출 비중이 66%에 달하면서 부동산담보대출 연체율이 11.16%로 급증했고,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 금액은 2년여 만에 4,763억 원으로 28배 폭증했다. 이와 함께 예수금은 6.5% 감소해 예금이탈률 1위를 기록했으며, 만기연장 대출 비율이 15%를 초과하는 조합도 63.3%에 달해 자본 완충력 고갈과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의 급격한 악화와 부실 채권 증가는 수협 상호금융의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리스크를 확산시킬 수 있는 만큼, 당국과 중앙회의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구조조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송옥주 의원은 “수협 상호금융은 자본 완충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예금 이탈과 동일인 한도 초과 대출 폭증, 만기연장 의존이라는 삼중고에 빠져 있다”라며 “주무관청인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부실 조합에 대한 즉각적인 경영개선 조치와 함께 여신 한도 초과 우회 대출 전수조사,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등 근본적인 구조조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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