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초성은 'ㄱㄱㅈ'…카카오뱅크 AI 이모지 퀴즈 10월 20일 정답

투어코리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투어콩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김경남[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원청교섭 불성실 대응과 자회사 노동조건 개선 요구 미이행에 반발해 파업 투쟁에 나선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원청교섭 공동파업·공동투쟁 인천공항지역지부 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필수유지인력을 제외한 파업 조합원과 야간근무를 마친 조합원, 비번·휴무·연차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투쟁의 핵심 요구는 ▲4조 2교대 전환 ▲환경분야 근무시간 30분 단축 ▲원·하청 노동자 차별 해소 등이다. 노조는 인천공항 3개 자회사가 기존 합의사항인 교대제 전환과 근무시간 단축, 인력 충원 등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앞서 지난 10월 1일 간부 지명파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원청교섭 태도를 규탄하고 실질적인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공사가 본교섭 개최 요구를 거부하고 실무교섭에서도 성실한 교섭에 나서지 않아 원청교섭이 결렬됐다는 것이 노조 측 설명이다.
노조는 2025년 쟁의행위 당시 타결되지 않은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의견 접근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 발표 이후 불거진 공항 3개 자회사 통합 문제와 관련해서도 자회사들이 구체적인 입장이나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인천공항지역지부 쟁의대책위원회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신청을 접수하고 3개 자회사를 대상으로 하루 경고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중부고용노동청의 국정감사 후속 조치와 10월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결과 등을 지켜본 뒤 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안석 인천공항지역지부장은 “인천공항 3개 자회사는 4조 2교대 전환과 환경분야 근무시간 30분 단축, 인력 충원 합의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인천공항공사 역시 교섭을 지연하거나 의제를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원청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정책과 달리 공공기관이 원청교섭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노동부와 노동위원회, 국토교통부가 공공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역할을 다하지 않는다면 투쟁은 하루 경고파업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노동조건 개선과 원·하청 간 차별 해소를 위한 요구를 재차 알리고, 실질적인 교섭과 합의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